경북 상주 곶감 인기

입력 2002.11.15 (09:3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곶감의 계절이 왔습니다.
곶감의 고장 경북 상주에서는 지금 곶감 만들기가 한창입니다.
권기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집집마다 감을 말리는 풍경이 장관입니다.
지난달 말 감따기는 거의 끝났고 이제는 껍질을 깎아 매다는 일로 분주합니다.
꼭지를 따고 껍질을 벗긴 뒤 깨끗이 다듬는 3단계 작업으로 한 사람이 하루 7, 8000개를 깎습니다.
⊙정정자(상주시 사벌면): 날씨가 안 좋고 이러면 이 곶감이 흘러서 낭비도 많고 그렇지만 깨끗하고 다 좋은 곶감 드실 수 있어요.
⊙기자: 상주의 올해 감 작황은 평균작이지만 재배면적이 늘어나 전체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200톤 정도가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지난해 1200여 농가가 405억원의 소득을 올린 만큼 올해도 농가마다 짭잘한 소득을 기대합니다.
특히 완전히 말린 곶감보다 반쯤 말린 반건시는 30개들이가 2만 7000원선으로 곶감보다 배 가량 비쌉니다.
⊙김상학(동이곶감 대표): 이게 곶감도 아니고, 홍시도 아니고 그렇게 맛이 동시에 나기 때문에 반건시를 요새 많이 찾습니다.
⊙기자: 전국 곶감의 60%를 생산하는 상주는 이제 반건시로 새 시장을 개척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권기준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경북 상주 곶감 인기
    • 입력 2002-11-15 09:30:00
    930뉴스
⊙앵커: 곶감의 계절이 왔습니다. 곶감의 고장 경북 상주에서는 지금 곶감 만들기가 한창입니다. 권기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집집마다 감을 말리는 풍경이 장관입니다. 지난달 말 감따기는 거의 끝났고 이제는 껍질을 깎아 매다는 일로 분주합니다. 꼭지를 따고 껍질을 벗긴 뒤 깨끗이 다듬는 3단계 작업으로 한 사람이 하루 7, 8000개를 깎습니다. ⊙정정자(상주시 사벌면): 날씨가 안 좋고 이러면 이 곶감이 흘러서 낭비도 많고 그렇지만 깨끗하고 다 좋은 곶감 드실 수 있어요. ⊙기자: 상주의 올해 감 작황은 평균작이지만 재배면적이 늘어나 전체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200톤 정도가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지난해 1200여 농가가 405억원의 소득을 올린 만큼 올해도 농가마다 짭잘한 소득을 기대합니다. 특히 완전히 말린 곶감보다 반쯤 말린 반건시는 30개들이가 2만 7000원선으로 곶감보다 배 가량 비쌉니다. ⊙김상학(동이곶감 대표): 이게 곶감도 아니고, 홍시도 아니고 그렇게 맛이 동시에 나기 때문에 반건시를 요새 많이 찾습니다. ⊙기자: 전국 곶감의 60%를 생산하는 상주는 이제 반건시로 새 시장을 개척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권기준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