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대선후보들, 경제위기 극복위한 정책대결

입력 1997.10.18 (21: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류근찬 앵커 :

이번에는 여야 대선주자들의 동정입니다. 증권시장이 밑바닥으로 가라앉는 위기감을 인식한 탓인지 여야 대선후보 진영은 오늘 경제살리기를 외치면서 민심잡기에 주력했습니다.

민경욱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민경욱 기자 :

신한국당의 이회창 총재는 현재의 경제난이 구조적 문제에서 비롯된 만큼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회창 (신한국당 총재) :

정치나 경제나 사회나 기본적으로 우리가 건강한 마음이 바탕에 깔려있어야 합니다.


⊙민경욱 기자 :

이 총재는 오는 21일 국회 대표연설을 통해 경제난 타개를 위한 종합대책을 밝힐 예정입니다.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는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여야 후보들과 대통령간 회담의 필요성을 제기했습니다.


⊙김대중 (국민회의 총재) :

대통령이 소신을 밝히고 그리고 이 살리는데 전력을 다하고 필요하면 각 당의 지지도 받도록 해야


⊙민경욱 기자 :

김 총재도 오는 20일 기자회견을 통해 증시 회생대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자민련의 김종필 총재는 비자금 폭로 파문이 최근 주식폭락 사태의 주요인이라고 보고 이번 사태로 문제점이 드러난 금융실명제의 폐지를 적극 촉구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경제통을 자임하는 민주당의 조순 총재는 확고한 정부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조순 (민주당 총재) :

정부의 일반 경제정책에 대한 일반의 신임 이것은 가급적 빨리 얻는 것이 굉장히 필수적이고 중요한 일이다 이렇게


⊙민경욱 기자 :

가칭 국민신당의 이인제 전 경기지사는 최근 주가폭락이 단순한 증시만의 문제가 아닌 국가경제 전반의 위기지표라고 보고 다음주중 경제위기 타개책에 대한 당의 정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민경욱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여야 대선후보들, 경제위기 극복위한 정책대결
    • 입력 1997-10-18 21:00:00
    뉴스 9

⊙류근찬 앵커 :

이번에는 여야 대선주자들의 동정입니다. 증권시장이 밑바닥으로 가라앉는 위기감을 인식한 탓인지 여야 대선후보 진영은 오늘 경제살리기를 외치면서 민심잡기에 주력했습니다.

민경욱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민경욱 기자 :

신한국당의 이회창 총재는 현재의 경제난이 구조적 문제에서 비롯된 만큼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회창 (신한국당 총재) :

정치나 경제나 사회나 기본적으로 우리가 건강한 마음이 바탕에 깔려있어야 합니다.


⊙민경욱 기자 :

이 총재는 오는 21일 국회 대표연설을 통해 경제난 타개를 위한 종합대책을 밝힐 예정입니다.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는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여야 후보들과 대통령간 회담의 필요성을 제기했습니다.


⊙김대중 (국민회의 총재) :

대통령이 소신을 밝히고 그리고 이 살리는데 전력을 다하고 필요하면 각 당의 지지도 받도록 해야


⊙민경욱 기자 :

김 총재도 오는 20일 기자회견을 통해 증시 회생대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자민련의 김종필 총재는 비자금 폭로 파문이 최근 주식폭락 사태의 주요인이라고 보고 이번 사태로 문제점이 드러난 금융실명제의 폐지를 적극 촉구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경제통을 자임하는 민주당의 조순 총재는 확고한 정부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조순 (민주당 총재) :

정부의 일반 경제정책에 대한 일반의 신임 이것은 가급적 빨리 얻는 것이 굉장히 필수적이고 중요한 일이다 이렇게


⊙민경욱 기자 :

가칭 국민신당의 이인제 전 경기지사는 최근 주가폭락이 단순한 증시만의 문제가 아닌 국가경제 전반의 위기지표라고 보고 다음주중 경제위기 타개책에 대한 당의 정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민경욱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