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수경 앵커 :
주차장에 세워둔 차량들이 엉뚱한 사람의 화풀이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 상일동에서는 주차된 차량의 타이어가 무려 27대나 펑크난 일이 있었습니다.
박상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박상민 기자 :
바람이 빠져 거의 땅에 붙어버린 자동차들 타이어 옆부분이 날카로운 흉기로 찔렸습니다. 이렇게 펑크난 타이어는 오늘 이곳 서울 상일동 지역만 해도 모두 27개나 됩니다.
⊙최흥수 (피해주민) :
아침에 출근할려고 나와 보니까 차 바퀴가 펑크가 나 있으니 황당하죠 어떻게 할 길도 없고.
⊙박상민 기자 :
차 표면 역시 날카로운 도구로 온통 긁어놨습니다. 유리 역시 수난을 면하지 못했습니다. 긁는 것만으로도 성에 안찼는지 심한 욕까지 써놨습니다. 피해를 당한 차들은 길가에 주차된 차들만이 아닙니다. 용의자는 닫혀진 문을 열고 들어가 건물안에 주차된 자동차 타이어에 구멍을 내는 대담성까지 보였습니다. 이곳은 지난해와 올 여름에도 비슷한 수난을 당했던 것입니다.
⊙김영태 (피해주민) :
작년 이맘때도 한번 15대 펑크내고 그랬어요.
⊙박상민 기자 :
남의 차를 파손하는 행위는 기물파손죄가 적용돼 6개월까지의 징역형을 살 수도 있습니다.
KBS 뉴스, 박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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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상일동 지역 주차차량 27대 펑크, 화풀이 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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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7-11-08 21:00:00
⊙황수경 앵커 :
주차장에 세워둔 차량들이 엉뚱한 사람의 화풀이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 상일동에서는 주차된 차량의 타이어가 무려 27대나 펑크난 일이 있었습니다.
박상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박상민 기자 :
바람이 빠져 거의 땅에 붙어버린 자동차들 타이어 옆부분이 날카로운 흉기로 찔렸습니다. 이렇게 펑크난 타이어는 오늘 이곳 서울 상일동 지역만 해도 모두 27개나 됩니다.
⊙최흥수 (피해주민) :
아침에 출근할려고 나와 보니까 차 바퀴가 펑크가 나 있으니 황당하죠 어떻게 할 길도 없고.
⊙박상민 기자 :
차 표면 역시 날카로운 도구로 온통 긁어놨습니다. 유리 역시 수난을 면하지 못했습니다. 긁는 것만으로도 성에 안찼는지 심한 욕까지 써놨습니다. 피해를 당한 차들은 길가에 주차된 차들만이 아닙니다. 용의자는 닫혀진 문을 열고 들어가 건물안에 주차된 자동차 타이어에 구멍을 내는 대담성까지 보였습니다. 이곳은 지난해와 올 여름에도 비슷한 수난을 당했던 것입니다.
⊙김영태 (피해주민) :
작년 이맘때도 한번 15대 펑크내고 그랬어요.
⊙박상민 기자 :
남의 차를 파손하는 행위는 기물파손죄가 적용돼 6개월까지의 징역형을 살 수도 있습니다.
KBS 뉴스, 박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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