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점수로 어디?;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 받아보는 수험생 및 지원가능학과와 대학 소개

입력 1997.12.2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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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경 앵커 :

오늘 수능시험 성적표를 받아본 수험생들은 이제 자신들의 성적을 토대로 지망대학과 지망학과를 신중하게 선택해야 할 시점에 놓여 있습니다. 과연 내가 받은 점수로 어느 대학에 갈 수 있는지 정찬호 기자가 정리해 드립니다.

⊙정찬호 기자 :

오늘 오전 수능시험 성적표를 받아든 수험생들과 진학 지도교사들은 예년보다 상당히 높아진 점수 때문에 학교와 학과 선택에 난감해하는 모습입니다. 입시전문 기관에서는 고득점자수가 크게 늘어난 만큼 서울대 법학과의 경우 382점 의예과는 381점을 얻어야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서울대 인문계 학과와 연세대 상경계열 고려대 법학과는 336점 서울대 자연계와 주요대 의예과는 353점 이상이어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됩니다. 또 서울의 중상위권 대학의 지원 가능 점수는 인문계 326점 자연계 306점으로 나타났으며 수도권 대학에서는 253점 정규 4년제 대학에는 22점은 돼야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수능점수 3백점 이하의 수험생들은 상대적으로 점수 분포가 높기 때문에 복수지원 제도를 적극 활용해 가나다라 모든 군에 자신의 점수와 맞는 학과를 소신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한편 올해 모집인원이 대폭 늘어난 특차모집의 경우 연고대 인문계 상위권 학과는 352점 이상 연고대 공학계열 인기학과와 주요 대학 의예과는 355점을 얻어야 지원할 수 있습니다.

입시전문가들은 평소 가고싶은 학과에 지원 자격이 될 경우 특차모집에 일단 원서를 내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수험생들은 자신이 얻은 점수 보다는 수능석차를 고려해 지원대학을 선택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충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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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점수로 어디?;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 받아보는 수험생 및 지원가능학과와 대학 소개
    • 입력 1997-12-20 21:00:00
    뉴스 9

⊙황수경 앵커 :

오늘 수능시험 성적표를 받아본 수험생들은 이제 자신들의 성적을 토대로 지망대학과 지망학과를 신중하게 선택해야 할 시점에 놓여 있습니다. 과연 내가 받은 점수로 어느 대학에 갈 수 있는지 정찬호 기자가 정리해 드립니다.

⊙정찬호 기자 :

오늘 오전 수능시험 성적표를 받아든 수험생들과 진학 지도교사들은 예년보다 상당히 높아진 점수 때문에 학교와 학과 선택에 난감해하는 모습입니다. 입시전문 기관에서는 고득점자수가 크게 늘어난 만큼 서울대 법학과의 경우 382점 의예과는 381점을 얻어야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서울대 인문계 학과와 연세대 상경계열 고려대 법학과는 336점 서울대 자연계와 주요대 의예과는 353점 이상이어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됩니다. 또 서울의 중상위권 대학의 지원 가능 점수는 인문계 326점 자연계 306점으로 나타났으며 수도권 대학에서는 253점 정규 4년제 대학에는 22점은 돼야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수능점수 3백점 이하의 수험생들은 상대적으로 점수 분포가 높기 때문에 복수지원 제도를 적극 활용해 가나다라 모든 군에 자신의 점수와 맞는 학과를 소신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한편 올해 모집인원이 대폭 늘어난 특차모집의 경우 연고대 인문계 상위권 학과는 352점 이상 연고대 공학계열 인기학과와 주요 대학 의예과는 355점을 얻어야 지원할 수 있습니다.

입시전문가들은 평소 가고싶은 학과에 지원 자격이 될 경우 특차모집에 일단 원서를 내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수험생들은 자신이 얻은 점수 보다는 수능석차를 고려해 지원대학을 선택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충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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