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대통령 국민과의 대화] "고통 함께 나누자"

입력 1998.01.1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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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진 앵커 :

김대중 당선자는 또 사회 각계의 고통분담을 거듭 강조하면서 특히 국민들의 고통분담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불로소득에 대해서는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는 단호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윤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윤준호 기자 :

김대중 당선자는 오늘 국민과의 대화에서 금모으기에 나서고 달러를 내기 위해 줄을 선 국민들을 보고 눈시울이 뜨거울 지경이었다며 우리 모두가 고통을 함께 나누어지겠다는 의지만 확고하다면 분명히 난국을 헤쳐나갈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 :

가지고 있던 것을 내놓은 것이 애국입니다. 가졌던 것이 잘한다 못한다 그런것이 중요한 일이 아니라, 또 국민들도 여러가지, 말하자면 노력을 해야 겠습니다. 지금 무엇보다도 외화절약을 하려면 가령 기름같은 것도 우리가 절약해야 하는데 계산해놓은 걸 보니까 각 집에서 전등 하나만 꺼도...


⊙윤준호 기자 :

김당선자는 이렇게 우리 국민 모두가 고통분담에 나선다면 반드시 내년부터는 경제?회복될 수 있다며, 자신을 믿고 도와달라고 간곡히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윤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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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대중대통령 국민과의 대화] "고통 함께 나누자"
    • 입력 1998-01-18 21:00:00
    뉴스 9

⊙김종진 앵커 :

김대중 당선자는 또 사회 각계의 고통분담을 거듭 강조하면서 특히 국민들의 고통분담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불로소득에 대해서는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는 단호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윤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윤준호 기자 :

김대중 당선자는 오늘 국민과의 대화에서 금모으기에 나서고 달러를 내기 위해 줄을 선 국민들을 보고 눈시울이 뜨거울 지경이었다며 우리 모두가 고통을 함께 나누어지겠다는 의지만 확고하다면 분명히 난국을 헤쳐나갈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 :

가지고 있던 것을 내놓은 것이 애국입니다. 가졌던 것이 잘한다 못한다 그런것이 중요한 일이 아니라, 또 국민들도 여러가지, 말하자면 노력을 해야 겠습니다. 지금 무엇보다도 외화절약을 하려면 가령 기름같은 것도 우리가 절약해야 하는데 계산해놓은 걸 보니까 각 집에서 전등 하나만 꺼도...


⊙윤준호 기자 :

김당선자는 이렇게 우리 국민 모두가 고통분담에 나선다면 반드시 내년부터는 경제?회복될 수 있다며, 자신을 믿고 도와달라고 간곡히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윤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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