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일자리 알선

입력 1998.03.0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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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KBS가 마련한 특별기획 일자리를 찾아 줍시다 3차 행사가 오늘부터 사흘간의 일정으로 서울과 대구 제주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3차 행사에서는 국내 일자리가 부족한 점을 감안해서 각종 자격증 소지자들이 외국에서 일자리를 마련할 수 있는 길을 찾아주는데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강석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 강석훈 기자 :

대량 실업을 예고하는 경제난 속에서 일자리를 찾기 위한 구직자들의 행렬은 여전히 끝이 없습니다. 오늘 열린 일자리를 찾아 줍시다 3차 행사에서는 부족한 일자리를 외국에서 찾는 쪽으로 초점이 모아졌습니다. 행사장에는 해외취업관이 마련됐습니다. 국내에서의 취업난을 반영하듯이 이처럼 해외취업 상담 코너에는 많은 구직자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 신재욱 (성남시 서현동) :

국내의 직종에는 포화상태가 온 것 같아서 해외에 어떤 신기술에 대한 관심이 있어 가지고 오늘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 강석훈 기자 :

해외취업 알선 대상은 주로 정보처리기능이나 건축 설계, 요리, 보석세공 등, 전문자격증을 지닌 구직자들입니다.


⊙ 이규학 (해외 직업찾기운동 본부) :

국내에서는 눈을 조금만 낮추면 새로운 직업이 나서고 해외에는 내가 가지고 있는 경험과 능력을 조금만 개발하면 해외에서 얼마든지 쓸 수 있다는 거죠.


⊙ 강석훈 기자 :

이처럼 해외 취업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짐에 따라 공신력 있는 해외취업 인력, 송출 기관도 필요하게 됐습니다. 대구와 제주에서는 지역 산업의 특색을 최대한 살려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 정종욱 (제주지방 중소기업청장) :

제주의 특성을 감안해서 관광 서비스에 많이 연결을 시킬 예정이며..


⊙ 강석훈 기자 :

2시간 30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된 오늘 행사에는 2만 6천명의 구직자와 450여개의 구인 업체가 참가했습니다. 이번 3차 행사는 내일모레까지 계속 됩니다.

kbs 뉴스, 강석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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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 일자리 알선
    • 입력 1998-03-03 21:00:00
    뉴스 9

저희 KBS가 마련한 특별기획 일자리를 찾아 줍시다 3차 행사가 오늘부터 사흘간의 일정으로 서울과 대구 제주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3차 행사에서는 국내 일자리가 부족한 점을 감안해서 각종 자격증 소지자들이 외국에서 일자리를 마련할 수 있는 길을 찾아주는데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강석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 강석훈 기자 :

대량 실업을 예고하는 경제난 속에서 일자리를 찾기 위한 구직자들의 행렬은 여전히 끝이 없습니다. 오늘 열린 일자리를 찾아 줍시다 3차 행사에서는 부족한 일자리를 외국에서 찾는 쪽으로 초점이 모아졌습니다. 행사장에는 해외취업관이 마련됐습니다. 국내에서의 취업난을 반영하듯이 이처럼 해외취업 상담 코너에는 많은 구직자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 신재욱 (성남시 서현동) :

국내의 직종에는 포화상태가 온 것 같아서 해외에 어떤 신기술에 대한 관심이 있어 가지고 오늘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 강석훈 기자 :

해외취업 알선 대상은 주로 정보처리기능이나 건축 설계, 요리, 보석세공 등, 전문자격증을 지닌 구직자들입니다.


⊙ 이규학 (해외 직업찾기운동 본부) :

국내에서는 눈을 조금만 낮추면 새로운 직업이 나서고 해외에는 내가 가지고 있는 경험과 능력을 조금만 개발하면 해외에서 얼마든지 쓸 수 있다는 거죠.


⊙ 강석훈 기자 :

이처럼 해외 취업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짐에 따라 공신력 있는 해외취업 인력, 송출 기관도 필요하게 됐습니다. 대구와 제주에서는 지역 산업의 특색을 최대한 살려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 정종욱 (제주지방 중소기업청장) :

제주의 특성을 감안해서 관광 서비스에 많이 연결을 시킬 예정이며..


⊙ 강석훈 기자 :

2시간 30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된 오늘 행사에는 2만 6천명의 구직자와 450여개의 구인 업체가 참가했습니다. 이번 3차 행사는 내일모레까지 계속 됩니다.

kbs 뉴스, 강석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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