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달러의 현장] 4백만$ 수입대체

입력 1998.03.0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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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가스통마다 안전장치 일종인 가스 절체기라고 하는 것이 설치돼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을 지금까지는 일본에서 수입해다 써왔는데 우리의 한 중소기업이 국산개발에 성공해서 한해 4백만 달러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를 얻는 것은 물론 소비자들의 부담도 절반으로 줄이게 됐다는 소식입니다.

1달러의 현장 오늘은 창원방송총국의 천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천현수 기자 :

한쪽에서 가스가 떨어지면 다른쪽 가스통을 자동으로 연결해주는 가스 절체기입니다. 국내에서 생산되지 않아 수입해다 쓰는 일본제들입니다. 그러나 한 중소기업이 국산개발에 성공했습니다.


⊙ 손화현 (화영산업 사장) :

1년 동안 개발비만 3억원을 들여서 우리 연구진들이 밤잠을 안자고 개발에 매달렸습니다.


⊙ 천현수 기자 :

지난 1월부터 하루 천개꼴로 국산 가스절체기를 생산 출하하고 있습니다. 수입품에 뒤지지 않는 품질로 생산하기 위한 개폐 시험입니다. 3초에 한번씩 모두 6만여번에 이르는 개폐시험을 하고 있습니다. 영하25도 이하의 혹한에도 오작동을 막기 위한 시험입니다. 이들 안전성 시험 佯宙?외국업체가 기술이전을 꺼려해 모두 자체 개발했습니다. 국산 절체기의 시판 가격은 대체로 4-5만원선 일본산과 비교하면 절반 정도에 불과합니다. 예상되는 수입대체 효과도 올 한해만 10만대에 4백만 달러에 이릅니다.

KBS 뉴스, 천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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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달러의 현장] 4백만$ 수입대체
    • 입력 1998-03-06 21:00:00
    뉴스 9

LP가스통마다 안전장치 일종인 가스 절체기라고 하는 것이 설치돼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을 지금까지는 일본에서 수입해다 써왔는데 우리의 한 중소기업이 국산개발에 성공해서 한해 4백만 달러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를 얻는 것은 물론 소비자들의 부담도 절반으로 줄이게 됐다는 소식입니다.

1달러의 현장 오늘은 창원방송총국의 천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천현수 기자 :

한쪽에서 가스가 떨어지면 다른쪽 가스통을 자동으로 연결해주는 가스 절체기입니다. 국내에서 생산되지 않아 수입해다 쓰는 일본제들입니다. 그러나 한 중소기업이 국산개발에 성공했습니다.


⊙ 손화현 (화영산업 사장) :

1년 동안 개발비만 3억원을 들여서 우리 연구진들이 밤잠을 안자고 개발에 매달렸습니다.


⊙ 천현수 기자 :

지난 1월부터 하루 천개꼴로 국산 가스절체기를 생산 출하하고 있습니다. 수입품에 뒤지지 않는 품질로 생산하기 위한 개폐 시험입니다. 3초에 한번씩 모두 6만여번에 이르는 개폐시험을 하고 있습니다. 영하25도 이하의 혹한에도 오작동을 막기 위한 시험입니다. 이들 안전성 시험 佯宙?외국업체가 기술이전을 꺼려해 모두 자체 개발했습니다. 국산 절체기의 시판 가격은 대체로 4-5만원선 일본산과 비교하면 절반 정도에 불과합니다. 예상되는 수입대체 효과도 올 한해만 10만대에 4백만 달러에 이릅니다.

KBS 뉴스, 천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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