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지방선거 D-4] 종반 치닫는 지방선거

입력 1998.05.31 (21: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 김종진 앵커 :

6.4지방선거가 이제 종반으로 치달으면서 후보간의 우열이 점차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경기와 강원 부산 등 일부 지역에서는 치열한 접전이 계속돼 아직도 결과를 예측하기가 어려운 상태입니다. 막판 접전 지역의 판세를 임창건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임창건 기자 :

이번 지방선거의 최대 승부처는 역시 수도권입니다. 먼저 서울은 상대적 우위를 계속 유지하고 있는 고건 후보에 완만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최병렬 후보가 막판 추격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양상입니다. 경기는 여야 모두 승부를 낙관할 수 없을 정도로 대접전입니다. 임창열 후보와 손학규 후보의 숨가쁜 삿바 싸움은 당의 사활을 걸고 남은 3일간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무엇보다 40%에 이르는 부동표 공략이 승부의 관건입니다. 소지역주의 3파전을 펼치고 있는 강원도도 오차 범위내에서 박빙의 혼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영서의 춘천 원주권과 영동의 강릉권 표심의 향방이 최대의 변수입니다. 이와 함께 부산과 울산에서 한나라당 후보가 같은 민주계 출신과 노동계의 지원을 받는 무소속 후보와 각각 예측불허의 혼전을 펼치고 있고 제주에선 2명의 후보가 뒤늦게 무소속 현직 지사의 강력한 도전을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창건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98지방선거 D-4] 종반 치닫는 지방선거
    • 입력 1998-05-31 21:00:00
    뉴스 9

⊙ 김종진 앵커 :

6.4지방선거가 이제 종반으로 치달으면서 후보간의 우열이 점차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경기와 강원 부산 등 일부 지역에서는 치열한 접전이 계속돼 아직도 결과를 예측하기가 어려운 상태입니다. 막판 접전 지역의 판세를 임창건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임창건 기자 :

이번 지방선거의 최대 승부처는 역시 수도권입니다. 먼저 서울은 상대적 우위를 계속 유지하고 있는 고건 후보에 완만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최병렬 후보가 막판 추격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양상입니다. 경기는 여야 모두 승부를 낙관할 수 없을 정도로 대접전입니다. 임창열 후보와 손학규 후보의 숨가쁜 삿바 싸움은 당의 사활을 걸고 남은 3일간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무엇보다 40%에 이르는 부동표 공략이 승부의 관건입니다. 소지역주의 3파전을 펼치고 있는 강원도도 오차 범위내에서 박빙의 혼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영서의 춘천 원주권과 영동의 강릉권 표심의 향방이 최대의 변수입니다. 이와 함께 부산과 울산에서 한나라당 후보가 같은 민주계 출신과 노동계의 지원을 받는 무소속 후보와 각각 예측불허의 혼전을 펼치고 있고 제주에선 2명의 후보가 뒤늦게 무소속 현직 지사의 강력한 도전을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창건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