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대장정 발진; 프랑스 월드컵축구대회 참가위해 가족들환송받으며 출발

입력 1998.06.0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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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경 앵커 :

월드컵 개막이 이제 닷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우리 나라 월드컵 대표팀은 16강 진출이라는 국민의 염원을 안고 오늘 프랑스로 떠났습니다. 우리 대표팀의 출국 표정을 이유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이유진 기자 :

프랑스 월드컵 본선, 그 꿈의 무대를 밟기 위해 장도에 오른 우리 나라 월드컵 대표팀. 뜨거운 환송 인파에 둘러싸인 22명의 월드컵 전사들과 코칭 스텝들, 그 동안 성원해준 국민들에게 반드시 기쁜 소식을 알리겠다며 출국인사를 보냈습니다.


⊙ 차범근 감독 :

틀림없이 우리 선수들이 성원해주시는 국민들에게 실망을 안겨주지 않을 겁니다.


⊙ 황선홍 선수 :

부상은 뭐 괜찮습니다. 최선을 다해서 우리 국민들 기대에 꼭 부응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 김병지 선수 :

철벽수비로 팀을 지키는데 노력하겠습니다.


⊙ 이유진 기자 :

국민들의 큰 기대를 너무나 잘 알기에 남편과 자식이 환송하는 가족들의 마음은 든든하면서도 걱정이 앞섭니다.


⊙ 속춘옥 (서정원 선수 어머니) :

정원아, 열심히 해서 16강에 올라가기를 엄마는 기원하는 바이다. 엄마도 마음적으로 같이 뛴다.


⊙ 이유진 기자 :

탑승 직전 태극기를 든 해맑은 승무원들의 환송을 받은 대표팀은 프랑스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이제 결전의 시간만을 남겨둔 대표팀은 우리 시간으로 오는 14일 새벽 멕시코 전을 시작으로 21일 네델란드, 25일 벨기에와 차례로 만납니다. 이 3팀 가운데 전력상 가장 약체로 평가되는 멕시코전에서 첫승을 거둔다면 사상 첫 16강 진출의 꿈은 실현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 이용수 (KBS 축구해설 위원회) :

우리 선수들이 전반전부터 적극적인 자세로 경기를 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 이유진 기자 :

오늘 오후 1시 30분, 한국 월드컵 대표팀을 태운 프랑스행 비행기는 16강 진출을 기원하는 우리 국민들의 염원도 함께 싣고 떠났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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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강대장정 발진; 프랑스 월드컵축구대회 참가위해 가족들환송받으며 출발
    • 입력 1998-06-05 21:00:00
    뉴스 9

황수경 앵커 :

월드컵 개막이 이제 닷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우리 나라 월드컵 대표팀은 16강 진출이라는 국민의 염원을 안고 오늘 프랑스로 떠났습니다. 우리 대표팀의 출국 표정을 이유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이유진 기자 :

프랑스 월드컵 본선, 그 꿈의 무대를 밟기 위해 장도에 오른 우리 나라 월드컵 대표팀. 뜨거운 환송 인파에 둘러싸인 22명의 월드컵 전사들과 코칭 스텝들, 그 동안 성원해준 국민들에게 반드시 기쁜 소식을 알리겠다며 출국인사를 보냈습니다.


⊙ 차범근 감독 :

틀림없이 우리 선수들이 성원해주시는 국민들에게 실망을 안겨주지 않을 겁니다.


⊙ 황선홍 선수 :

부상은 뭐 괜찮습니다. 최선을 다해서 우리 국민들 기대에 꼭 부응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 김병지 선수 :

철벽수비로 팀을 지키는데 노력하겠습니다.


⊙ 이유진 기자 :

국민들의 큰 기대를 너무나 잘 알기에 남편과 자식이 환송하는 가족들의 마음은 든든하면서도 걱정이 앞섭니다.


⊙ 속춘옥 (서정원 선수 어머니) :

정원아, 열심히 해서 16강에 올라가기를 엄마는 기원하는 바이다. 엄마도 마음적으로 같이 뛴다.


⊙ 이유진 기자 :

탑승 직전 태극기를 든 해맑은 승무원들의 환송을 받은 대표팀은 프랑스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이제 결전의 시간만을 남겨둔 대표팀은 우리 시간으로 오는 14일 새벽 멕시코 전을 시작으로 21일 네델란드, 25일 벨기에와 차례로 만납니다. 이 3팀 가운데 전력상 가장 약체로 평가되는 멕시코전에서 첫승을 거둔다면 사상 첫 16강 진출의 꿈은 실현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 이용수 (KBS 축구해설 위원회) :

우리 선수들이 전반전부터 적극적인 자세로 경기를 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 이유진 기자 :

오늘 오후 1시 30분, 한국 월드컵 대표팀을 태운 프랑스행 비행기는 16강 진출을 기원하는 우리 국민들의 염원도 함께 싣고 떠났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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