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영 현대그룹명예회장 방북> 소떼 방북 남북관계 전환점

입력 1998.06.1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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喚?전환점


⊙ 길종섭 앵커 :

오늘 정주영 회장 일행의 방북은 분단 반세기의 우리 남북관계에 큰 획을 긋는 전환점이 될 전망입니다. 특히 북한측의 판문점 개방은 새 정부의 통일정책에 대한 첫 화답으로 받아들여지고 있기 때문에 공식적인 남북관계 개선의 분위기도 무르익고 있습니다.

정인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 정인석 기자 :

분단 반세기만에 이루어진 정주영 회장 일행의 방북과 통일소들의 판문점 통과 굳게 닫혔던 판문점의 문이 열리면서 오늘 판문점의 역사가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긴장과 대결 대신에 이제 평화와 화해의 새싹이 판문점에서 피어나고 있습니다.


⊙ 정주영 명예회장 (현대그룹) :

...남북간의 화해와 평화를 이루는 화신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 정인석 기자 :

정씨 일행이 다시 돌아오는 오는 23일에는 판문점의 실질적인 개방을 알리는 각종 행사가 예고돼 있습니다. 북한의 판문점 개방 조치는 실리 위주로 추진된 새 정부 통일정책에 대한 첫 화답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21일 정 회장 일행의 방북 허용을 시사했던 북한은 오늘도 이례적으로 정 회장 일행과 소떼의 판문점 통과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했습니다. 정부는 소떼를 몰고 판문점을 통과한 정 회장 일행의 오늘 역사적인 방북이 얼어붙은 남북관계를 풀고 평화통일을 앞당기는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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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주영 현대그룹명예회장 방북> 소떼 방북 남북관계 전환점
    • 입력 1998-06-16 21:00:00
    뉴스 9

喚?전환점


⊙ 길종섭 앵커 :

오늘 정주영 회장 일행의 방북은 분단 반세기의 우리 남북관계에 큰 획을 긋는 전환점이 될 전망입니다. 특히 북한측의 판문점 개방은 새 정부의 통일정책에 대한 첫 화답으로 받아들여지고 있기 때문에 공식적인 남북관계 개선의 분위기도 무르익고 있습니다.

정인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 정인석 기자 :

분단 반세기만에 이루어진 정주영 회장 일행의 방북과 통일소들의 판문점 통과 굳게 닫혔던 판문점의 문이 열리면서 오늘 판문점의 역사가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긴장과 대결 대신에 이제 평화와 화해의 새싹이 판문점에서 피어나고 있습니다.


⊙ 정주영 명예회장 (현대그룹) :

...남북간의 화해와 평화를 이루는 화신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 정인석 기자 :

정씨 일행이 다시 돌아오는 오는 23일에는 판문점의 실질적인 개방을 알리는 각종 행사가 예고돼 있습니다. 북한의 판문점 개방 조치는 실리 위주로 추진된 새 정부 통일정책에 대한 첫 화답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21일 정 회장 일행의 방북 허용을 시사했던 북한은 오늘도 이례적으로 정 회장 일행과 소떼의 판문점 통과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했습니다. 정부는 소떼를 몰고 판문점을 통과한 정 회장 일행의 오늘 역사적인 방북이 얼어붙은 남북관계를 풀고 평화통일을 앞당기는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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