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미 파 크로거 클래식골프, 박세리 신기록 돌풍

입력 1998.07.1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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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신기록 돌풍


⊙ 김종진 앵커 :

US 여자오픈 골프대회 우승의 감동이 채 가시기도 전에 박세리 선수가 또 다시 신화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제이미 파 크로거 클래식 골프 2라운드에 출전한 박세리 선수는 미국 여자 프로골프 사상 한 라운드 최저타를 기록하면서 63위에서 일약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습니다.

보도에 정재용 기자입니다.


⊙ 정재용 기자 :

LPGA 역사상 처음 10언더파를 기록한 박세리의 호쾌한 티샷입니다. 제이미 파 크로거 클래식 골프 2라운드, 박세리의 퍼팅이 마치 요술처럼 홀컵으로 빨려듭니다. 기계처럼 정교한 스윙은 추적장치라도 달린 것처럼 정확하게 그린을 찾아갑니다. 박세리의 기록은 10언더파 61타, 종전 기록 9언더파 62타보다 한 타 적은 사상 최저타수 신기록입니다. 남자 최저타수 기록인 12언더파에도 불과 2타 밖에 뒤지지 않는 대기록입니다. 1라운드에서 이븐파로 공동 63위에 그쳤던 박세리는 중간합계 132타로 2위 그룹을 2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나섰습니다. 대기록의 원동력은 완벽한 퍼팅, 18홀 동안 25개의 퍼팅은 올 시즌 퍼팅 랭킹 1위인 노이만의 평균 28.58개보다 3타 이상 적은 기록입니다. US 오픈의 피로에서 벗어난 박세리는 3, 4라운드에서 더욱 부담없는 경기를 펼칠 전망입니다. 박세리가 시즌 3승을 올린다면 현재 종합평점 1위에 올라있는 올해의 선수상과 신인상에 이어서 상금 랭킹까지 세 부문에서 선두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정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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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이미 파 크로거 클래식골프, 박세리 신기록 돌풍
    • 입력 1998-07-11 21:00:00
    뉴스 9

@또 신기록 돌풍


⊙ 김종진 앵커 :

US 여자오픈 골프대회 우승의 감동이 채 가시기도 전에 박세리 선수가 또 다시 신화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제이미 파 크로거 클래식 골프 2라운드에 출전한 박세리 선수는 미국 여자 프로골프 사상 한 라운드 최저타를 기록하면서 63위에서 일약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습니다.

보도에 정재용 기자입니다.


⊙ 정재용 기자 :

LPGA 역사상 처음 10언더파를 기록한 박세리의 호쾌한 티샷입니다. 제이미 파 크로거 클래식 골프 2라운드, 박세리의 퍼팅이 마치 요술처럼 홀컵으로 빨려듭니다. 기계처럼 정교한 스윙은 추적장치라도 달린 것처럼 정확하게 그린을 찾아갑니다. 박세리의 기록은 10언더파 61타, 종전 기록 9언더파 62타보다 한 타 적은 사상 최저타수 신기록입니다. 남자 최저타수 기록인 12언더파에도 불과 2타 밖에 뒤지지 않는 대기록입니다. 1라운드에서 이븐파로 공동 63위에 그쳤던 박세리는 중간합계 132타로 2위 그룹을 2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나섰습니다. 대기록의 원동력은 완벽한 퍼팅, 18홀 동안 25개의 퍼팅은 올 시즌 퍼팅 랭킹 1위인 노이만의 평균 28.58개보다 3타 이상 적은 기록입니다. US 오픈의 피로에서 벗어난 박세리는 3, 4라운드에서 더욱 부담없는 경기를 펼칠 전망입니다. 박세리가 시즌 3승을 올린다면 현재 종합평점 1위에 올라있는 올해의 선수상과 신인상에 이어서 상금 랭킹까지 세 부문에서 선두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정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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