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종섭 앵커 :
서울대학교는 오는 2002년까지 최고 80%를 수능시험 없이 고등학교 교장 추천만으로 신입생을 뽑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서울대의 이러한 무시험 전형이 확정될 경우 현행 입시교육에 일대 지각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성모 기자의 보도입니다.
⊙ 김성모 기자 :
3년 뒤엔 수능시험을 치르지 않고 서울대학교에 들어갈 수 있는 길이 대폭 확대될 예정입니다.
서울대는 오는 2002년에 입학정원의 상당한 숫자를 고교장 추천만으로 뽑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 경우 시험을 치르지 않고 서울대에 들어가는 학생은 현재 11.3%에서 많게는 전체 입학생의 80%를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교육부는 서울대 입학생 전체를 수능시험 없이 선발하는 방안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현재 고교장 추천전형 때 실시하고 있는 논술 집필고사도 없앤 완전 무시험 전형이 고려되고 있습니다.
이 경우 서울대 입시는 내신성적과 봉사활동, 그리고 출결 사항만으로 합격 여부가 결정됩니다.
이같은 서울대의 입시 개선안은 이달 말까지 확정돼 발표됩니다. 서울대의 입시개선안은 현재의 대학입시에 큰 파장을 불러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른 대학들도 서울대의 방안을 수용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이 경우 수능성적 위주의 입시제도는 장기적으로 폐지되고 입시제도 전반에 지각 변동에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현재 서울대가 검토하고 있는 구조조정안을 보면 학부 정원이 현재 2만명에서 25%가 줄어 만5천명이 되고 대학원 정원은 만명에서 만 2천명으로 늘어 서울대는 명실공히 대학원 중심의 대학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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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학교 80%무시험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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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8-07-24 21:00:00
⊙ 길종섭 앵커 :
서울대학교는 오는 2002년까지 최고 80%를 수능시험 없이 고등학교 교장 추천만으로 신입생을 뽑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서울대의 이러한 무시험 전형이 확정될 경우 현행 입시교육에 일대 지각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성모 기자의 보도입니다.
⊙ 김성모 기자 :
3년 뒤엔 수능시험을 치르지 않고 서울대학교에 들어갈 수 있는 길이 대폭 확대될 예정입니다.
서울대는 오는 2002년에 입학정원의 상당한 숫자를 고교장 추천만으로 뽑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 경우 시험을 치르지 않고 서울대에 들어가는 학생은 현재 11.3%에서 많게는 전체 입학생의 80%를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교육부는 서울대 입학생 전체를 수능시험 없이 선발하는 방안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현재 고교장 추천전형 때 실시하고 있는 논술 집필고사도 없앤 완전 무시험 전형이 고려되고 있습니다.
이 경우 서울대 입시는 내신성적과 봉사활동, 그리고 출결 사항만으로 합격 여부가 결정됩니다.
이같은 서울대의 입시 개선안은 이달 말까지 확정돼 발표됩니다. 서울대의 입시개선안은 현재의 대학입시에 큰 파장을 불러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른 대학들도 서울대의 방안을 수용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이 경우 수능성적 위주의 입시제도는 장기적으로 폐지되고 입시제도 전반에 지각 변동에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현재 서울대가 검토하고 있는 구조조정안을 보면 학부 정원이 현재 2만명에서 25%가 줄어 만5천명이 되고 대학원 정원은 만명에서 만 2천명으로 늘어 서울대는 명실공히 대학원 중심의 대학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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