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계획 없다"
⊙ 김종진 앵커 :
이틀째 충청권 순시를 계속한 김대중 대통령은 오늘 최근 정치권에서 거론되고 있는 민주대연합이나 이른바 DJ 신당에 대해서는 얘기해본 일도 계획해본 일도 없다면서 그 가능성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보도에 김환주 기자입니다.
⊙ 김환주 기자 :
김대중 대통령은 오늘 충남도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최근 정가에 떠돌고 있는 민주대연합이나 이른바 DJ 신당설은 신문에서나 들어본 얘기라면서 그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 김대중 대통령 :
민주대연합과 DJ신당설 그러면 우리는 전연 거기에 대해서는 얘기해본 일도 없고 어떠한 계획도 없습니다.
⊙ 김환주 기자 :
내각제 문제에 대해서는 김종필 총리가 이미 밝힌대로 우선 경제난국 극복에 전념한 뒤 내년에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아울러 국민의 정부에서 상층부의 부패는 이제 사라진 만큼 말단 공무원들의 부패가 일소될 때까지 부패 척결 작업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자치단체들의 협력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이대로 가면 나라가 안됩니다. 우리가 결심을 하고 깨끗한 행정을 해 나가야 겠다 이런 것을 여러분이 각오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부 대전청사를 방문한 김 대통령은 이곳으로 이주한 중앙정부 기관과 소속 공무원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해 우리나라가 수도권 중심 국가에서 벗어나는 계기로 삼자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다양한 인구분포를 가진 대전 지역이 충청남도와 함께 동서갈등 극복과 국민화합에 모범이 돼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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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중대통령, 신당 계획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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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8-09-22 21:00:00

@"신당계획 없다"
⊙ 김종진 앵커 :
이틀째 충청권 순시를 계속한 김대중 대통령은 오늘 최근 정치권에서 거론되고 있는 민주대연합이나 이른바 DJ 신당에 대해서는 얘기해본 일도 계획해본 일도 없다면서 그 가능성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보도에 김환주 기자입니다.
⊙ 김환주 기자 :
김대중 대통령은 오늘 충남도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최근 정가에 떠돌고 있는 민주대연합이나 이른바 DJ 신당설은 신문에서나 들어본 얘기라면서 그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 김대중 대통령 :
민주대연합과 DJ신당설 그러면 우리는 전연 거기에 대해서는 얘기해본 일도 없고 어떠한 계획도 없습니다.
⊙ 김환주 기자 :
내각제 문제에 대해서는 김종필 총리가 이미 밝힌대로 우선 경제난국 극복에 전념한 뒤 내년에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아울러 국민의 정부에서 상층부의 부패는 이제 사라진 만큼 말단 공무원들의 부패가 일소될 때까지 부패 척결 작업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자치단체들의 협력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이대로 가면 나라가 안됩니다. 우리가 결심을 하고 깨끗한 행정을 해 나가야 겠다 이런 것을 여러분이 각오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부 대전청사를 방문한 김 대통령은 이곳으로 이주한 중앙정부 기관과 소속 공무원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해 우리나라가 수도권 중심 국가에서 벗어나는 계기로 삼자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다양한 인구분포를 가진 대전 지역이 충청남도와 함께 동서갈등 극복과 국민화합에 모범이 돼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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