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 새마을금고 대출비리 본격수사

입력 1998.11.1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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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진 앵커 :

대전시 대덕 새마을금고 대출비리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본격화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제까지 무더기 예금인출 소동이 빚어졌던 금고창구는 조금씩 정상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대전방송총국 김동진 기자입니다.


⊙ 김동진 기자 :

대전 대덕 새마을금고 이사장의 대출 비리와 관련해 대전지방 검찰청은 오늘부터 참고인들을 상대로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검찰은 이 금고 이사장인 임 모씨에게 명의를 제공한 사람들을 불러 부실담보에 명의를 빌려주게 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금고연합회의 자체 검사 내용과 이사장이 설정한 부실담보에 대해서도 실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은 참고인 조사가 끝나는대로 이사장 임씨를 소환해 고객들의 예금을 불법으로 빼돌린 경위와 규모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한편 대출비리 사건으로 인한 예금인출 사태는 오늘부터 진정 국면에 들어갔습니다. 고객들의 예금을 보장한다는 금고연합회 측의 설득에 인출 고객은 어제보다 많이 줄었습니다.


⊙ 새마을금고 직원 :

어제보다 한 20%정도 줄은거 같애요.


⊙ 최영기 실장 (새마을금고연합회 검사실) :

여기 자금 상황을 파악을 해가지고 부족할시에는 본부에서 안전기금에 인출 요구를 해가지고


⊙ 김동진 기자 :

금고연합회측은 이밖에도 이사장 임씨가 설정한 부실 담보의 실사에 들어가 인출사태가 진정 되는대로 회수 작업에 들어갈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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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대덕 새마을금고 대출비리 본격수사
    • 입력 1998-11-10 21:00:00
    뉴스 9

⊙ 김종진 앵커 :

대전시 대덕 새마을금고 대출비리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본격화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제까지 무더기 예금인출 소동이 빚어졌던 금고창구는 조금씩 정상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대전방송총국 김동진 기자입니다.


⊙ 김동진 기자 :

대전 대덕 새마을금고 이사장의 대출 비리와 관련해 대전지방 검찰청은 오늘부터 참고인들을 상대로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검찰은 이 금고 이사장인 임 모씨에게 명의를 제공한 사람들을 불러 부실담보에 명의를 빌려주게 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금고연합회의 자체 검사 내용과 이사장이 설정한 부실담보에 대해서도 실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은 참고인 조사가 끝나는대로 이사장 임씨를 소환해 고객들의 예금을 불법으로 빼돌린 경위와 규모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한편 대출비리 사건으로 인한 예금인출 사태는 오늘부터 진정 국면에 들어갔습니다. 고객들의 예금을 보장한다는 금고연합회 측의 설득에 인출 고객은 어제보다 많이 줄었습니다.


⊙ 새마을금고 직원 :

어제보다 한 20%정도 줄은거 같애요.


⊙ 최영기 실장 (새마을금고연합회 검사실) :

여기 자금 상황을 파악을 해가지고 부족할시에는 본부에서 안전기금에 인출 요구를 해가지고


⊙ 김동진 기자 :

금고연합회측은 이밖에도 이사장 임씨가 설정한 부실 담보의 실사에 들어가 인출사태가 진정 되는대로 회수 작업에 들어갈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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