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첫 관광길] 금강산길 4박 5일

⊙ 김종진 앵커 :

지금 금강산을 향해서 가고 있는 관광객들은 내일부터 낮에는 구룡폭포와 만물상, 해금강 등 3코스로 나뉘어 금강의 비경을 돌아본 뒤에 저녁에는 금강호에서 머물게 됩니다.

금강산 관광 4박 5일의 일정을 박유한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박유한 기자 :

오늘 저녁 5시 45분 동해항을 출발한 금강호가 북한 장전항에 닿는 시간은 내일 아침 6시쯤, 관광객들은 아침식사를 마치고 오전 8시쯤 북한 땅에 첫 발을 내딛습니다.

⊙ 최진욱 팀장 (현대드림투어) :

관광객들은 가,나,다반 3개조로 나누어 가지고 관광조장 인솔하에 3개조로 나뉘어서 관광을 하게 됩니다.

⊙ 박유한 기자 :

내일 관광코스는 구룡폭포길, 금강문을 지나 계곡을 따라 오르면서 청아한 연주담 웅장한 구룡폭포 등의 비경을 즐깁니다.

20일 만물상 코스는 금강산의 대표적인 관광길로 삼선암 비면암 천태만상의 암봉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21일 세 번째 코스에서는 버스를 타고 이동하면서 삼일포와 해금강의 수려한 해변 기암절벽을 감상합니다.

3일동안 이렇게 매일 한 코스씩을 돌아보고 오후 5시까지는 다시 금강호로 돌아와 하루 두 차례씩 펼쳐지는 공연을 관람하게 됩니다.

또 금강호에 마련된 노래방과 나이트클럽 등에서 여흥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21일 저녁 6시 금강호는 다시 갔던 길을 되짚어 22일 아침 6시쯤 동해항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