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지에서 새해 맞이 행사 열려

입력 1998.12.3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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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의 세모


⊙ 황현정 앵커 :

1999년 새해에는 올해보다 낫기를 바라는 마음은 전세계 모든 사람들이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세계 각지에서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행사가 성대하게 열렸습니다.

강영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강돝?기자 :

호주 시드니의 하버 브리지에서 한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폭죽이 한꺼번에 하늘로 날아올라 밤하늘을 아름다운 꽃무늬로 수놓습니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빌딩 숲, 하늘에서 쏟아져 내리는 것은 눈이 아니라 서류뭉치입니다. 아르헨티나 사무직 종사자들은 한해 업무가 끝나는 오늘 책상 위에 쌓여 있는 서류더미를 창밖으로 힘껏 내던지며 쌓인 한해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날립니다. 벌써 서기 2000년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코르벨사의 초대형 샴페인 병이 개봉되기를 기다립니다. 코르벨사는 1,000명이 마실 수 있는 이 초대형 샴페인을 내년 12월 31일 뉴욕 타임스 스퀘어의 송구영신 행사에서 개봉할 계획입니다. 1월 1일 전세계 논스톱 일주를 떠날 대형 기구를 마지막 점검중입니다. 가로지름 138m, 높이 210m인 대형 축구장 크기만한 풍선에는 출발을 몇 시간 앞두고 1년간 먹을 식량이 실리고 있습니다. 영국 그리니치 천문대는 새해 1월 1일에 윤초를 넣어주기 위해 전세계 기준 시간을 1초 늦추는 작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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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각지에서 새해 맞이 행사 열려
    • 입력 1998-12-31 21:00:00
    뉴스 9

@지구촌의 세모


⊙ 황현정 앵커 :

1999년 새해에는 올해보다 낫기를 바라는 마음은 전세계 모든 사람들이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세계 각지에서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행사가 성대하게 열렸습니다.

강영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강돝?기자 :

호주 시드니의 하버 브리지에서 한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폭죽이 한꺼번에 하늘로 날아올라 밤하늘을 아름다운 꽃무늬로 수놓습니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빌딩 숲, 하늘에서 쏟아져 내리는 것은 눈이 아니라 서류뭉치입니다. 아르헨티나 사무직 종사자들은 한해 업무가 끝나는 오늘 책상 위에 쌓여 있는 서류더미를 창밖으로 힘껏 내던지며 쌓인 한해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날립니다. 벌써 서기 2000년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코르벨사의 초대형 샴페인 병이 개봉되기를 기다립니다. 코르벨사는 1,000명이 마실 수 있는 이 초대형 샴페인을 내년 12월 31일 뉴욕 타임스 스퀘어의 송구영신 행사에서 개봉할 계획입니다. 1월 1일 전세계 논스톱 일주를 떠날 대형 기구를 마지막 점검중입니다. 가로지름 138m, 높이 210m인 대형 축구장 크기만한 풍선에는 출발을 몇 시간 앞두고 1년간 먹을 식량이 실리고 있습니다. 영국 그리니치 천문대는 새해 1월 1일에 윤초를 넣어주기 위해 전세계 기준 시간을 1초 늦추는 작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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