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현정 앵커 :
서울 중구 장충동에서 이태원동을 잇는 남산 2호 터널의 차량 통행이 내일 오전 10시부터 통제됩니다. 따라서 이 일대에 극심한 교통체증이 우려됩니다.
김상협 기자입니다.
⊙ 김상협 기자 :
지난 70년 개통돼 하루 평균 2만 6천여 대의 차들이 다니는 남산 2호 터널은 곳곳에 금이 갔을 뿐더러 누수 현상 등으로 구조물의 손상이 심각해 정밀안전 진단결과 재시공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같은 붕괴 위험에 시달려온 남산 2호 터널이 내일 오전 10시부터 전면 통제에 들어갑니다. 총 334억의 예산을 들여 27개월간 보수 공사를 벌인 뒤 2001년 5월 새로 개통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일단 터널 입구에서 남태정 골프장을 거쳐 송월길로 연결되는 일반 통행길과 중앙 경리단에서 하얏트 호텔을 거쳐서 나가는 길, 그리고 이태원 삼거리에서 이태원로를 거쳐 장충단 길로 빠지는 길 등 3곳의 우회도로를 이용하면 별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박성중 과장 (서울시 교통기획과) :
도로 폭을 확대한다든지 또 신호주기를 개선한다든지 교차로를 개선한다든지 이런.
⊙ 김상협 기자 :
하지만 터널이 폐쇄되기 전에도 지하철 공사 때문에 상습 체증 구간이었던 이곳 이태원로를 우회도로로 이용할 경우 극심한 교통체증이 일어날 것은 뻔한 일입니다. 다른 우회도로인 하얏트 호텔에서 중앙 경리단 쪽으로 내려오는 길도 2차선인데다가 폭이 너무 좁습니다. 서울시는 또 1호와 3호 터널의 혼잡통행료도 계속 받을 예정이어서 이 일대의 교통 혼잡은 당분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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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산2호터널, 보수공사때문 99년 2월 21일 부터 통제
-
- 입력 1999-02-20 21:00:00

⊙ 황현정 앵커 :
서울 중구 장충동에서 이태원동을 잇는 남산 2호 터널의 차량 통행이 내일 오전 10시부터 통제됩니다. 따라서 이 일대에 극심한 교통체증이 우려됩니다.
김상협 기자입니다.
⊙ 김상협 기자 :
지난 70년 개통돼 하루 평균 2만 6천여 대의 차들이 다니는 남산 2호 터널은 곳곳에 금이 갔을 뿐더러 누수 현상 등으로 구조물의 손상이 심각해 정밀안전 진단결과 재시공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같은 붕괴 위험에 시달려온 남산 2호 터널이 내일 오전 10시부터 전면 통제에 들어갑니다. 총 334억의 예산을 들여 27개월간 보수 공사를 벌인 뒤 2001년 5월 새로 개통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일단 터널 입구에서 남태정 골프장을 거쳐 송월길로 연결되는 일반 통행길과 중앙 경리단에서 하얏트 호텔을 거쳐서 나가는 길, 그리고 이태원 삼거리에서 이태원로를 거쳐 장충단 길로 빠지는 길 등 3곳의 우회도로를 이용하면 별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박성중 과장 (서울시 교통기획과) :
도로 폭을 확대한다든지 또 신호주기를 개선한다든지 교차로를 개선한다든지 이런.
⊙ 김상협 기자 :
하지만 터널이 폐쇄되기 전에도 지하철 공사 때문에 상습 체증 구간이었던 이곳 이태원로를 우회도로로 이용할 경우 극심한 교통체증이 일어날 것은 뻔한 일입니다. 다른 우회도로인 하얏트 호텔에서 중앙 경리단 쪽으로 내려오는 길도 2차선인데다가 폭이 너무 좁습니다. 서울시는 또 1호와 3호 터널의 혼잡통행료도 계속 받을 예정이어서 이 일대의 교통 혼잡은 당분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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