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 비자없이 머물수있는 기간 30일로 연장

입력 1999.03.0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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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진 앵커 :

오늘부터 외국인 관광객이 비자 없이 국내에 머물 수 있는 기간이 30일로 연장되고 또 러시아 상인들의 입국 절차도 대폭 간소화 됐습니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교역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보도에 이동채 기자입니다.


⊙ 이동채 기자 :

일부 사회주의 국가를 제외한 150여개나라 관광객들에게 그 동안 15일 동안 허용되었던 국내 무비자 체류기간이 오늘부터 30일로 연장됐습니다. 외국인 관광객들은 비자 없이 금강산 관광도 가능해졌습니다. 또 외국인 기업가와 과학기술자, 예술가, 언론인 학자 등이 국내에서 활동하기 위해선 지금까지 신원보증서가 있어야 비자가 나왔지만 교역과 문화교류를 증진시키기 위해 법무부는 이 제도를 폐지했습니다. 이와 함께 입국할 때마다 비자를 받았던 연 5만여명의 러시아 상인들에 대해서도 입국절차를 대폭 간소화했습니다. 법무부는 1년에 8차례 이상 드나들거나 국내 구매실적이 30만 달러가 넘을 경우 유효기간 1년인 복수사증을 내줘 수시로 방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 양재택 공보관 (법무부) :

우리 나라의 물품을 구입하고자 하는 러시아 구매상인 세칭 보따리 장수 등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 이동채 기자 :

법무부는 이와 함께 호주 관광객들에 대해서는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비자없이 90일 동안 체류할 수 있게 했습니다. 또 미국 영주권을 가진 미국 재입국 허가서 소지자가 서울을 경유할 경우에는 비자 없이 30일 동안 체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KBS 뉴스, 이동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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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 관광객 비자없이 머물수있는 기간 30일로 연장
    • 입력 1999-03-01 21:00:00
    뉴스 9

⊙ 김종진 앵커 :

오늘부터 외국인 관광객이 비자 없이 국내에 머물 수 있는 기간이 30일로 연장되고 또 러시아 상인들의 입국 절차도 대폭 간소화 됐습니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교역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보도에 이동채 기자입니다.


⊙ 이동채 기자 :

일부 사회주의 국가를 제외한 150여개나라 관광객들에게 그 동안 15일 동안 허용되었던 국내 무비자 체류기간이 오늘부터 30일로 연장됐습니다. 외국인 관광객들은 비자 없이 금강산 관광도 가능해졌습니다. 또 외국인 기업가와 과학기술자, 예술가, 언론인 학자 등이 국내에서 활동하기 위해선 지금까지 신원보증서가 있어야 비자가 나왔지만 교역과 문화교류를 증진시키기 위해 법무부는 이 제도를 폐지했습니다. 이와 함께 입국할 때마다 비자를 받았던 연 5만여명의 러시아 상인들에 대해서도 입국절차를 대폭 간소화했습니다. 법무부는 1년에 8차례 이상 드나들거나 국내 구매실적이 30만 달러가 넘을 경우 유효기간 1년인 복수사증을 내줘 수시로 방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 양재택 공보관 (법무부) :

우리 나라의 물품을 구입하고자 하는 러시아 구매상인 세칭 보따리 장수 등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 이동채 기자 :

법무부는 이와 함께 호주 관광객들에 대해서는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비자없이 90일 동안 체류할 수 있게 했습니다. 또 미국 영주권을 가진 미국 재입국 허가서 소지자가 서울을 경유할 경우에는 비자 없이 30일 동안 체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KBS 뉴스, 이동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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