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취재 여권신장 어디까지 왔나] '금녀의 땅' 없다

입력 1999.03.0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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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금세기 마지막으로 맞게 되는 세계 여성의 날입니다. 금세기 초 여성이 참정권을 획득하면서 시작된 여권신장은 이제는 사회 각 분야에 금녀의 구역이란 더이상 존재하지 않을 정도로 세상을 많이 바꿔 놨습니다. 이현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모두 여성이지만 모두 최고 비행사니까 반드시 해 낼 자신 있습니다.

- 남자 못지 않게 잘 해낼 겁니다.

- 새 천년을 앞둔, 지금 여성 '본드'가 안 될 이유 있나요?


⊙ 이현주 기자 :

이같은 당당한 여성들의 도전으로 금녀의 벽은 하나둘씩 무너졌습니다. 금세기 초 서구사회에서의 여성참정권 획득을 시작으로 지난 45년 이후 전 현직 여성 국가수반만 무려 35명이 될 정도가 됐습니다. 특히 회교권에서조차 여성에 대한 변화의 바람이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더구나 발달한 가전제품과 피임약의 개발은 여성을 가사와 육아의 부담에서 해방시켜 ?많은 사회 진출을 가능케 했습니다. 이제 2000년대의 여성운동은 남녀의 신체적 차이를 인정하고 그에 맞는 역할을 요구하는 이른바 피메일 기준쪽으로 한차원 성숙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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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층취재 여권신장 어디까지 왔나] '금녀의 땅' 없다
    • 입력 1999-03-08 21:00:00
    뉴스 9

오늘은 금세기 마지막으로 맞게 되는 세계 여성의 날입니다. 금세기 초 여성이 참정권을 획득하면서 시작된 여권신장은 이제는 사회 각 분야에 금녀의 구역이란 더이상 존재하지 않을 정도로 세상을 많이 바꿔 놨습니다. 이현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모두 여성이지만 모두 최고 비행사니까 반드시 해 낼 자신 있습니다.

- 남자 못지 않게 잘 해낼 겁니다.

- 새 천년을 앞둔, 지금 여성 '본드'가 안 될 이유 있나요?


⊙ 이현주 기자 :

이같은 당당한 여성들의 도전으로 금녀의 벽은 하나둘씩 무너졌습니다. 금세기 초 서구사회에서의 여성참정권 획득을 시작으로 지난 45년 이후 전 현직 여성 국가수반만 무려 35명이 될 정도가 됐습니다. 특히 회교권에서조차 여성에 대한 변화의 바람이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더구나 발달한 가전제품과 피임약의 개발은 여성을 가사와 육아의 부담에서 해방시켜 ?많은 사회 진출을 가능케 했습니다. 이제 2000년대의 여성운동은 남녀의 신체적 차이를 인정하고 그에 맞는 역할을 요구하는 이른바 피메일 기준쪽으로 한차원 성숙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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