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진 앵커 :
미국의 다우존스 지수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 증권시장이 동반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세계 경제의 밝은 전망을 반영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박유한 기자입니다.
⊙ 박유한 기자 :
미국의 대표적 주가지수인 다우존스 지수가 이틀째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만 포인트 시대를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그린스펀 미국 FRB 회장이 미국 경제의 견실한 성장을 이유로 들며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를 없애준 것과 함께 실업수당 지출이 여섯 달째 최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는 미국 정부의 발표가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 심재웅 선임 연구원 (LG 경제연구원) :
간접적으로도 미국 경기 자체가 부양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아시아 국가들이 수출 증가로 외환위기를 탈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 박유한 기자 :
영국의 FG 지수도 엿새째 5% 가까이 올랐고 일본 증시 역시 침체를 지속하던 일본의 경기가 바닥을 쳤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외국인 투자자금이 대거 유입돼 이달 들어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국내 증시도 세계 주요 증시의 상승세와 외국인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매수에 힘입어 오늘 종합주가지수가 지수가 590선을 넘어섰습니다.
⊙ 나민호 팀장 (대신증권 투자정보팀) :
일본 경기 회복 전망이 됨에 따라 대외 변수가 좋아지고 있고 국내의 금리 추세가 하향세를 보여서 고객 예탁금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서 당분간 증시는 추가 상승이 전망됩니다.
⊙ 박유한 기자 :
이같은 국내외 증시의 동반 상승이 실제로 세계 경제의 활황세로 이어질 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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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다우존스지수 연일 사상최고치 경신, 세계 여러나라 동반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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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9-03-12 21:00:00
⊙ 김종진 앵커 :
미국의 다우존스 지수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 증권시장이 동반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세계 경제의 밝은 전망을 반영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박유한 기자입니다.
⊙ 박유한 기자 :
미국의 대표적 주가지수인 다우존스 지수가 이틀째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만 포인트 시대를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그린스펀 미국 FRB 회장이 미국 경제의 견실한 성장을 이유로 들며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를 없애준 것과 함께 실업수당 지출이 여섯 달째 최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는 미국 정부의 발표가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 심재웅 선임 연구원 (LG 경제연구원) :
간접적으로도 미국 경기 자체가 부양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아시아 국가들이 수출 증가로 외환위기를 탈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 박유한 기자 :
영국의 FG 지수도 엿새째 5% 가까이 올랐고 일본 증시 역시 침체를 지속하던 일본의 경기가 바닥을 쳤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외국인 투자자금이 대거 유입돼 이달 들어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국내 증시도 세계 주요 증시의 상승세와 외국인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매수에 힘입어 오늘 종합주가지수가 지수가 590선을 넘어섰습니다.
⊙ 나민호 팀장 (대신증권 투자정보팀) :
일본 경기 회복 전망이 됨에 따라 대외 변수가 좋아지고 있고 국내의 금리 추세가 하향세를 보여서 고객 예탁금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서 당분간 증시는 추가 상승이 전망됩니다.
⊙ 박유한 기자 :
이같은 국내외 증시의 동반 상승이 실제로 세계 경제의 활황세로 이어질 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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