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 부인 4명, `내가 영부인감`
입력 2002.11.21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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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통령 후보만큼이나 대중의 주목을 끌고 있는 사람, 바로 후보 부인들입니다.
양영은 기자가 이들의 내조 경쟁을 취재했습니다.
⊙기자: 후보 부인들에게 남편은 그저 평범한 남자입니다.
⊙한인옥(이회창 후보 부인): 남편은 하여튼 어지르는 데 대장이고...
⊙권양숙(노무현 후보 부인): 멋있게 생긴 거 아닌가요?
⊙김영명(정몽준 후보 부인): 속으로는 강한 남편이에요.
⊙강지연(권영길 후보 부인): 연애할 때는 진짜 잘 해 주셨어요.
⊙기자: 겸손하고 담담하게 이야기를 펼쳐가지만 옛 물건이나 사진을 꺼내보며 추억에 젖을 때는 남편에 대한 자부심과 애정이 절로 배어납니다.
부부의 애창곡을 불러달라는 요청에도 흔쾌히 응합니다.
대선 이후의 계획과 선거 과정에서 아팠던 경험도 털어놓습니다.
⊙권양숙(노무현 후보 부인): 아이들 아버지 일 끝나고 나면 내년에는 구조조정 할 겁니다.
⊙한인옥(이회창 후보 부인): 애들 이렇게 의무를 못 한 것에 대해서는 너무나 송구스럽고...
⊙기자: 바람직한 영부인상을 밝힐 때 그리고 남편에게 보내는 격려편지를 읽을 때는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합니다.
⊙한인옥(이회창 후보 부인): 국민들을 위해서 내 모든 것을 버리고 정말 낮아지는구나.
⊙권양숙(노무현 후보 부인): 당신 곁을 지켜 온 바위같이 앞으로도 당신곁을 지키고 있겠습니다.
⊙김영명(정몽준 후보 부인): 이 나라의 한 사람의 자원봉사자로 봉사를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강지연(권영길 후보 부인): 아이들과 저는 당신에게 박수와 지지를 보냅니다.
힘내세요.
⊙기자: KBS뉴스 양영은입니다.
양영은 기자가 이들의 내조 경쟁을 취재했습니다.
⊙기자: 후보 부인들에게 남편은 그저 평범한 남자입니다.
⊙한인옥(이회창 후보 부인): 남편은 하여튼 어지르는 데 대장이고...
⊙권양숙(노무현 후보 부인): 멋있게 생긴 거 아닌가요?
⊙김영명(정몽준 후보 부인): 속으로는 강한 남편이에요.
⊙강지연(권영길 후보 부인): 연애할 때는 진짜 잘 해 주셨어요.
⊙기자: 겸손하고 담담하게 이야기를 펼쳐가지만 옛 물건이나 사진을 꺼내보며 추억에 젖을 때는 남편에 대한 자부심과 애정이 절로 배어납니다.
부부의 애창곡을 불러달라는 요청에도 흔쾌히 응합니다.
대선 이후의 계획과 선거 과정에서 아팠던 경험도 털어놓습니다.
⊙권양숙(노무현 후보 부인): 아이들 아버지 일 끝나고 나면 내년에는 구조조정 할 겁니다.
⊙한인옥(이회창 후보 부인): 애들 이렇게 의무를 못 한 것에 대해서는 너무나 송구스럽고...
⊙기자: 바람직한 영부인상을 밝힐 때 그리고 남편에게 보내는 격려편지를 읽을 때는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합니다.
⊙한인옥(이회창 후보 부인): 국민들을 위해서 내 모든 것을 버리고 정말 낮아지는구나.
⊙권양숙(노무현 후보 부인): 당신 곁을 지켜 온 바위같이 앞으로도 당신곁을 지키고 있겠습니다.
⊙김영명(정몽준 후보 부인): 이 나라의 한 사람의 자원봉사자로 봉사를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강지연(권영길 후보 부인): 아이들과 저는 당신에게 박수와 지지를 보냅니다.
힘내세요.
⊙기자: KBS뉴스 양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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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보 부인 4명, `내가 영부인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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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대통령 후보만큼이나 대중의 주목을 끌고 있는 사람, 바로 후보 부인들입니다.
양영은 기자가 이들의 내조 경쟁을 취재했습니다.
⊙기자: 후보 부인들에게 남편은 그저 평범한 남자입니다.
⊙한인옥(이회창 후보 부인): 남편은 하여튼 어지르는 데 대장이고...
⊙권양숙(노무현 후보 부인): 멋있게 생긴 거 아닌가요?
⊙김영명(정몽준 후보 부인): 속으로는 강한 남편이에요.
⊙강지연(권영길 후보 부인): 연애할 때는 진짜 잘 해 주셨어요.
⊙기자: 겸손하고 담담하게 이야기를 펼쳐가지만 옛 물건이나 사진을 꺼내보며 추억에 젖을 때는 남편에 대한 자부심과 애정이 절로 배어납니다.
부부의 애창곡을 불러달라는 요청에도 흔쾌히 응합니다.
대선 이후의 계획과 선거 과정에서 아팠던 경험도 털어놓습니다.
⊙권양숙(노무현 후보 부인): 아이들 아버지 일 끝나고 나면 내년에는 구조조정 할 겁니다.
⊙한인옥(이회창 후보 부인): 애들 이렇게 의무를 못 한 것에 대해서는 너무나 송구스럽고...
⊙기자: 바람직한 영부인상을 밝힐 때 그리고 남편에게 보내는 격려편지를 읽을 때는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합니다.
⊙한인옥(이회창 후보 부인): 국민들을 위해서 내 모든 것을 버리고 정말 낮아지는구나.
⊙권양숙(노무현 후보 부인): 당신 곁을 지켜 온 바위같이 앞으로도 당신곁을 지키고 있겠습니다.
⊙김영명(정몽준 후보 부인): 이 나라의 한 사람의 자원봉사자로 봉사를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강지연(권영길 후보 부인): 아이들과 저는 당신에게 박수와 지지를 보냅니다.
힘내세요.
⊙기자: KBS뉴스 양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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