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진 앵커 :
오늘 개각에 대해서 여야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여당은 특히 당에 복귀하는 인사들로 인한 역학 관계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보도에 강선규 기자입니다.
⊙ 강선규 기자 :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이번 내각을 개혁 지향적 내각으로 평가했습니다.
⊙ 이양희 대변인 (자민련) :
중립성을 강조한 점이 제일 큰 특징이며 전문성을 높이 사서 인선을 하였다고 평가됩니다.
⊙ 강선규 기자 :
이에 반해 한나라당은 공동 여당의 나눠먹기식 인사라고 혹평했습니다.
⊙ 안택수 대변인 (한나라당) :
특정 지역 인사와 친위대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등 DJ식 인사의 표본입니다.
⊙ 강선규 기자 :
특히 여당은 국정 경험이 있는 인사들의 당 복귀로 당이 정국운영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는 기대가 큽니다. 그러나 최대 관심은 역시 3선 이상의 중량급 인사들을 맞이하는 당내 역학구도 변화입니다.
⊙ 김영배 총재권한대행 (국민회의) :
전당대회 전에 그분들이 당직에 들어갈 만한 당직 개편이 있으리라고는.
⊙ 강선규 기자 :
전당대회를 앞두고 실세 자리를 겨냥한 중진들 간의 물밑경쟁이 치열해 질 것으로 예측됩니다. 자민련은 이른바 TK 지역 장관들이 돌아옴으로써 박태준 총재의 지도체제가 강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선규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개각 대해, 여당.야당 엇갈린 반응
-
- 입력 1999-05-24 21:00:00
⊙ 김종진 앵커 :
오늘 개각에 대해서 여야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여당은 특히 당에 복귀하는 인사들로 인한 역학 관계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보도에 강선규 기자입니다.
⊙ 강선규 기자 :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이번 내각을 개혁 지향적 내각으로 평가했습니다.
⊙ 이양희 대변인 (자민련) :
중립성을 강조한 점이 제일 큰 특징이며 전문성을 높이 사서 인선을 하였다고 평가됩니다.
⊙ 강선규 기자 :
이에 반해 한나라당은 공동 여당의 나눠먹기식 인사라고 혹평했습니다.
⊙ 안택수 대변인 (한나라당) :
특정 지역 인사와 친위대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등 DJ식 인사의 표본입니다.
⊙ 강선규 기자 :
특히 여당은 국정 경험이 있는 인사들의 당 복귀로 당이 정국운영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는 기대가 큽니다. 그러나 최대 관심은 역시 3선 이상의 중량급 인사들을 맞이하는 당내 역학구도 변화입니다.
⊙ 김영배 총재권한대행 (국민회의) :
전당대회 전에 그분들이 당직에 들어갈 만한 당직 개편이 있으리라고는.
⊙ 강선규 기자 :
전당대회를 앞두고 실세 자리를 겨냥한 중진들 간의 물밑경쟁이 치열해 질 것으로 예측됩니다. 자민련은 이른바 TK 지역 장관들이 돌아옴으로써 박태준 총재의 지도체제가 강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선규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