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진 앵커 :
또 오늘 낮 경북 포항에서는 동부제강에서 큰 불이 나서 적지 않은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김명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김명환 기자 :
동부제강의 한 건물에서 불길이 치솟았습니다. 불은 철판으로 만든 벽면을 녹이고 삽시간에 건물 전체로 번졌습니다. 입구에 세워 놓았던 트럭에도 불이 옮겨 붙는 등 불길은 거셌습니다.
⊙ 목격자 :
연기가 좀 나더니 천장에서 불길이 솟았어요.
⊙ 김명환 기자 :
공장 직원들까지 진화에 나섰지만 불길은 좀처럼 잡히지 않았습니다. 불이 나자 불길과 함께 시커먼 연기가 공장 하늘을 뒤덮었습니다. 1시간만에 불길은 잡혔지만 공장 건물은 철골 구조만 남았습니다. 소방서 추산 재산 피해는 2억 3천만 원으로 집계됐으나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용접공들의 실수로 보고 있습니다.
⊙ 손익승 서장 (포항 소방서) :
기계 부분에 용접 작업을 하고 있었다는데 불씨가 거기서 날라갔나 이래 보고 있습니다.
⊙ 김명환 기자 :
이 공장은 오늘 오전부터 가동을 멈춘 채 용접공 9명이 기계 정비 작업을 해왔습니다.
KBS 뉴스, 김명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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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 동부제강,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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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9-05-31 21:00:00

⊙ 김종진 앵커 :
또 오늘 낮 경북 포항에서는 동부제강에서 큰 불이 나서 적지 않은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김명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김명환 기자 :
동부제강의 한 건물에서 불길이 치솟았습니다. 불은 철판으로 만든 벽면을 녹이고 삽시간에 건물 전체로 번졌습니다. 입구에 세워 놓았던 트럭에도 불이 옮겨 붙는 등 불길은 거셌습니다.
⊙ 목격자 :
연기가 좀 나더니 천장에서 불길이 솟았어요.
⊙ 김명환 기자 :
공장 직원들까지 진화에 나섰지만 불길은 좀처럼 잡히지 않았습니다. 불이 나자 불길과 함께 시커먼 연기가 공장 하늘을 뒤덮었습니다. 1시간만에 불길은 잡혔지만 공장 건물은 철골 구조만 남았습니다. 소방서 추산 재산 피해는 2억 3천만 원으로 집계됐으나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용접공들의 실수로 보고 있습니다.
⊙ 손익승 서장 (포항 소방서) :
기계 부분에 용접 작업을 하고 있었다는데 불씨가 거기서 날라갔나 이래 보고 있습니다.
⊙ 김명환 기자 :
이 공장은 오늘 오전부터 가동을 멈춘 채 용접공 9명이 기계 정비 작업을 해왔습니다.
KBS 뉴스, 김명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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