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진 앵커 :
오늘 주식값이 사상 최대의 폭락세를 보였습니다. 또 달러에 대한 원화의 환율도 큰폭으로 떨어지는 등 금융시장이 심하게 휘청거렸습니다.
정필모 기자가 보도합니다.
⊙ 정필모 기자 :
개장 초부터 내림세가 이어진 오늘 주식시장의 종합주가지수는 803.46. 어제보다 50포인트 이상 주저앉았습니다. 사상 최고의 오름폭을 나타낸 지 불과 이틀만에 사상 최대의 하락폭을 기록한 것입니다. 지수가 폭락하면서 주식값이 내린 종목이 오른 종목의 3배 가까이나 될 정도로 시세판이 대부분 녹색글씨로 덮혀 있습니다. 특히 주가지수 선물 만기를 앞두고 쏟아져 나온 대형주들이 내림세를 주도했습니다. 여기에 환율이 1달러에 1,165원대로 떨어진 것도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 양유식 팀장 (대신투신운용 주식운용 1팀) :
환율이 떨어지면서 원화 강세에 따른 수출부진의 우려감이 또 하나의 원인으로 저희가 들수 있겠습니다.
⊙ 정필모 기자 :
주식값의 하락은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과도 무관하지 않습니다. 오늘 주식시장에는 미국이 이달말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크다는 소식도 간접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KBS 뉴스, 정필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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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주가지수, 사상 최대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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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9-06-09 21:00:00
⊙ 김종진 앵커 :
오늘 주식값이 사상 최대의 폭락세를 보였습니다. 또 달러에 대한 원화의 환율도 큰폭으로 떨어지는 등 금융시장이 심하게 휘청거렸습니다.
정필모 기자가 보도합니다.
⊙ 정필모 기자 :
개장 초부터 내림세가 이어진 오늘 주식시장의 종합주가지수는 803.46. 어제보다 50포인트 이상 주저앉았습니다. 사상 최고의 오름폭을 나타낸 지 불과 이틀만에 사상 최대의 하락폭을 기록한 것입니다. 지수가 폭락하면서 주식값이 내린 종목이 오른 종목의 3배 가까이나 될 정도로 시세판이 대부분 녹색글씨로 덮혀 있습니다. 특히 주가지수 선물 만기를 앞두고 쏟아져 나온 대형주들이 내림세를 주도했습니다. 여기에 환율이 1달러에 1,165원대로 떨어진 것도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 양유식 팀장 (대신투신운용 주식운용 1팀) :
환율이 떨어지면서 원화 강세에 따른 수출부진의 우려감이 또 하나의 원인으로 저희가 들수 있겠습니다.
⊙ 정필모 기자 :
주식값의 하락은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과도 무관하지 않습니다. 오늘 주식시장에는 미국이 이달말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크다는 소식도 간접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KBS 뉴스, 정필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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