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운기 앵커 :
지난해 수해를 당했지만 아직도 복구작업이 끝나지 않은 지역은 걱정이 더욱 큽니다. 광주방송총국 임병수 기자입니다.
⊙ 임병수 기자 :
지난해 집중호우로 하천 물이 범람한 지역입니다. 수백ha의 농경지가 물에 잠겼습니다. 1년이 지난 지금 이 일대는 하천제방을 높이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그러나 예산이 모자라 올해 정비될 하천은 7Km 가운데 1Km에 불과합니다. 올해도 수해를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이 때문에 이곳 주민들은 살던 땅을 버려야 할 정도입니다.
⊙ 주민 :
많아봤자 한 63호까지 되었는데 지금은 22호밖에 없으니까 .
⊙ 임병수 기자 :
그나마 공사가 상류지역부터 진행돼 하류지역 주민들의 불안은 더큽니다.
⊙ 전남 담양군 창평면 :
비 몇 미리 왔는데도 아주 난리데요. 오셔 가지고 보고. 당신네들이 더 잘 아니까. 물이 잘 안 빠져 가지고 .
⊙ 임병수 기자 :
장마때마다 물이 넘치는 이곳도 하천 개수공사가 끝나려면 2002년이 지나야 합니다. 이곳처럼 큰비가 오면 물이 넘치는 등 각종 재난위험이 있어 위험지구로 지정된 곳이 전남도내만 100곳이 넘습니다. 수해 상습지역의 정비가 늦어지면서 주민들은 불안 속에서 장마철을 맞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병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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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8년 수해지역, 복구작업 미완료로 주민들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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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9-06-20 21:00:00

⊙ 백운기 앵커 :
지난해 수해를 당했지만 아직도 복구작업이 끝나지 않은 지역은 걱정이 더욱 큽니다. 광주방송총국 임병수 기자입니다.
⊙ 임병수 기자 :
지난해 집중호우로 하천 물이 범람한 지역입니다. 수백ha의 농경지가 물에 잠겼습니다. 1년이 지난 지금 이 일대는 하천제방을 높이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그러나 예산이 모자라 올해 정비될 하천은 7Km 가운데 1Km에 불과합니다. 올해도 수해를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이 때문에 이곳 주민들은 살던 땅을 버려야 할 정도입니다.
⊙ 주민 :
많아봤자 한 63호까지 되었는데 지금은 22호밖에 없으니까 .
⊙ 임병수 기자 :
그나마 공사가 상류지역부터 진행돼 하류지역 주민들의 불안은 더큽니다.
⊙ 전남 담양군 창평면 :
비 몇 미리 왔는데도 아주 난리데요. 오셔 가지고 보고. 당신네들이 더 잘 아니까. 물이 잘 안 빠져 가지고 .
⊙ 임병수 기자 :
장마때마다 물이 넘치는 이곳도 하천 개수공사가 끝나려면 2002년이 지나야 합니다. 이곳처럼 큰비가 오면 물이 넘치는 등 각종 재난위험이 있어 위험지구로 지정된 곳이 전남도내만 100곳이 넘습니다. 수해 상습지역의 정비가 늦어지면서 주민들은 불안 속에서 장마철을 맞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병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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