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부산경제 활성화 지원대책 발표

입력 1999.07.1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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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진 앵커 :

부산지역의 경제를 활성화하고 삼성자동차의 협력업체를 돕기 위한 정부의 지원대책이 발표됐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백진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백진원 기자 :

부산경제 활성화 대책의 핵심은 고용효과가 큰 신발산업의 육성입니다. 먼저 녹산공단안에 37,000평의 신발전용단지를 건설해 신발산업 육성을 2003년까지 1년 앞당겨 추진합니다. 가덕도 신항만 사업을 당초 2008년에서 2006년 7월까지 조기 완공하는 등 사회간접자본 시설의 건설을 서두르고, 부산으로 이전하는 수도권 공장에 대한 세액공제율을 10%로 대폭 올리는 등 세제혜택을 주기로 했습니다.


⊙ 정덕구 장관 (산업자원부) :

원칙 결정만 해놓고 구체화가 안 되는 사업들도 있어요. 신발산업 같은 것 이런 것을 조기에 확정을 해서 무언가 부산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 백진원 기자 :

삼성자동차 협력업체에 대해 부가가치세와 법인세 등의 납부를 유예하고 금융권 부채의 만기를 연장하며 보험의 조기할인과 수출전환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산업자원부는 이번 대책이 추진되면 2003년까지 부산지역의 생산유발 효과가 3조 3,600억원에 달하고 만 7천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그러나 경쟁력을 잃은 신발산업과 생산이 불투명한 삼성차 협력업체에 대한 투자의 효과가 얼마나 될지는 의문입니다.

KBS 뉴스, 백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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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부산경제 활성화 지원대책 발표
    • 입력 1999-07-12 21:00:00
    뉴스 9

⊙ 김종진 앵커 :

부산지역의 경제를 활성화하고 삼성자동차의 협력업체를 돕기 위한 정부의 지원대책이 발표됐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백진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백진원 기자 :

부산경제 활성화 대책의 핵심은 고용효과가 큰 신발산업의 육성입니다. 먼저 녹산공단안에 37,000평의 신발전용단지를 건설해 신발산업 육성을 2003년까지 1년 앞당겨 추진합니다. 가덕도 신항만 사업을 당초 2008년에서 2006년 7월까지 조기 완공하는 등 사회간접자본 시설의 건설을 서두르고, 부산으로 이전하는 수도권 공장에 대한 세액공제율을 10%로 대폭 올리는 등 세제혜택을 주기로 했습니다.


⊙ 정덕구 장관 (산업자원부) :

원칙 결정만 해놓고 구체화가 안 되는 사업들도 있어요. 신발산업 같은 것 이런 것을 조기에 확정을 해서 무언가 부산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 백진원 기자 :

삼성자동차 협력업체에 대해 부가가치세와 법인세 등의 납부를 유예하고 금융권 부채의 만기를 연장하며 보험의 조기할인과 수출전환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산업자원부는 이번 대책이 추진되면 2003년까지 부산지역의 생산유발 효과가 3조 3,600억원에 달하고 만 7천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그러나 경쟁력을 잃은 신발산업과 생산이 불투명한 삼성차 협력업체에 대한 투자의 효과가 얼마나 될지는 의문입니다.

KBS 뉴스, 백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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