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제당 베이컨 리스테리아균 검출

입력 1999.07.16 (21: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 백운기 앵커 :

국내 굴지의 식음료제조업체인 제일제당의 베이컨에서 패혈증 등을 일으킬 수 있는 리스테리아균이 검출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재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 이재숙 기자 :

리스테리아균이 검출된 것과 같은 제품인 제일제당의 베이컨입니다. 농림부 수의과학 검역원은 식품류 정기수거검사 결과 제일제당의 베이컨에서 리스테리아균이 검출돼 해당물량 231kg에 대해서 압류 폐기명령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 곽형근 (수의과학 검역원 과장) :

해당공장 품목제조정지 한 달과 유통제품 압류폐기 조치 시작.


⊙ 이재숙 기자 :

제일제당의 경기도 이천공장에서 만든 문제의 베이컨은 제조일자가 7월 4일로 유효기간은 7월 23일까지입니다. 리스테리아균이 나온 베이컨은 제주도에서 수거된 것으로 농림부는 이미 이 제품이 전국으로 유통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열에 약한 리스테리아균이 가공식품에서 발견된 것은 이례적인 일입니다. 리스테리아균은 식중독의 원인균으로 임산부나 노약자, 신생아 등이 오염된 식품을 먹으면 유산이나 패혈증, 식중독과 수막염을 일으켜 심하면 목숨까지 잃을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숙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제일제당 베이컨 리스테리아균 검출
    • 입력 1999-07-16 21:00:00
    뉴스 9

⊙ 백운기 앵커 :

국내 굴지의 식음료제조업체인 제일제당의 베이컨에서 패혈증 등을 일으킬 수 있는 리스테리아균이 검출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재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 이재숙 기자 :

리스테리아균이 검출된 것과 같은 제품인 제일제당의 베이컨입니다. 농림부 수의과학 검역원은 식품류 정기수거검사 결과 제일제당의 베이컨에서 리스테리아균이 검출돼 해당물량 231kg에 대해서 압류 폐기명령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 곽형근 (수의과학 검역원 과장) :

해당공장 품목제조정지 한 달과 유통제품 압류폐기 조치 시작.


⊙ 이재숙 기자 :

제일제당의 경기도 이천공장에서 만든 문제의 베이컨은 제조일자가 7월 4일로 유효기간은 7월 23일까지입니다. 리스테리아균이 나온 베이컨은 제주도에서 수거된 것으로 농림부는 이미 이 제품이 전국으로 유통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열에 약한 리스테리아균이 가공식품에서 발견된 것은 이례적인 일입니다. 리스테리아균은 식중독의 원인균으로 임산부나 노약자, 신생아 등이 오염된 식품을 먹으면 유산이나 패혈증, 식중독과 수막염을 일으켜 심하면 목숨까지 잃을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숙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패럴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