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L빅애플클래식대회; 박세리, 공동10위에 머물며 3승 무산

입력 1999.07.1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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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건진 앵커 :

박세리 선수가 오늘 새벽에 막을 내린 JAL 빅애플클래식에서

후반부진으로 10위에 머물면서 시즌 3승 달성에 실패했습니다.

박세리 선수가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좋은 경기를 펼치기 위해서는

기복없는 경기를 펼치는 것이 과제로 등장했습니다.

박영문 기자입니다.


* 박영문 기자 :

박세리가 끝내 시즌 3승 달성에 실패했습니다.

오늘 새벽에 열린 마지막 4라운드 기록은 1언더파, 합계 2언더파

282타 공동 10위로 JAL 빅애플대회를 마감했습니다.

그러나 박세리의 실망은 컸습니다. 1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치면서

선두에 나선 박세리는 2라운드에서도 2언더파를 추가하면서 이틀 연속

선두에 나서 3승 가능성을 던졌습니다.

하지만 박세리는 3,4라운드에서 샷 난조로 무너졌습니다.

물론 샷의 감각을 4일 경기동안 연속 잇기는 어렵지만 박세리가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심한 경기기복은 앞으로 남은 경기의 전망을

어둡게 했습니다. 대회 2라운드에서는 드라이버샷 페어웨이의 안착률이

첫날 90%에서 60%로 떨어지는 기복을 보였습니다.

또 3라운드에서는 아이언샷의 정확도가 떨어지면서 그린미스가 많아

올 시즌 최악의 6오버파의 기록을 남겼습니다.

버팅도 기복이 있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1라운드의 평균 퍼팅수는

1.5개였으나 2-3라운드에서는 퍼팅수가 평균 2개로 늘었습니다.

박세리가 연속 5개 대회에서 톱10에 들었지만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승수를 쌓기 위해서는 기복이 많은 경기내용을 극복하는 것이 숙제입니다.

한편 재미동포 펄신은 비교적 고른 경기내용을 보이면서 합계 5언더파

279타로 5위에 올라 시즌 세 번째 10권에 들었습니다.

KBS 뉴스 박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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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AL빅애플클래식대회; 박세리, 공동10위에 머물며 3승 무산
    • 입력 1999-07-19 21:00:00
    뉴스 9

* 조건진 앵커 :

박세리 선수가 오늘 새벽에 막을 내린 JAL 빅애플클래식에서

후반부진으로 10위에 머물면서 시즌 3승 달성에 실패했습니다.

박세리 선수가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좋은 경기를 펼치기 위해서는

기복없는 경기를 펼치는 것이 과제로 등장했습니다.

박영문 기자입니다.


* 박영문 기자 :

박세리가 끝내 시즌 3승 달성에 실패했습니다.

오늘 새벽에 열린 마지막 4라운드 기록은 1언더파, 합계 2언더파

282타 공동 10위로 JAL 빅애플대회를 마감했습니다.

그러나 박세리의 실망은 컸습니다. 1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치면서

선두에 나선 박세리는 2라운드에서도 2언더파를 추가하면서 이틀 연속

선두에 나서 3승 가능성을 던졌습니다.

하지만 박세리는 3,4라운드에서 샷 난조로 무너졌습니다.

물론 샷의 감각을 4일 경기동안 연속 잇기는 어렵지만 박세리가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심한 경기기복은 앞으로 남은 경기의 전망을

어둡게 했습니다. 대회 2라운드에서는 드라이버샷 페어웨이의 안착률이

첫날 90%에서 60%로 떨어지는 기복을 보였습니다.

또 3라운드에서는 아이언샷의 정확도가 떨어지면서 그린미스가 많아

올 시즌 최악의 6오버파의 기록을 남겼습니다.

버팅도 기복이 있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1라운드의 평균 퍼팅수는

1.5개였으나 2-3라운드에서는 퍼팅수가 평균 2개로 늘었습니다.

박세리가 연속 5개 대회에서 톱10에 들었지만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승수를 쌓기 위해서는 기복이 많은 경기내용을 극복하는 것이 숙제입니다.

한편 재미동포 펄신은 비교적 고른 경기내용을 보이면서 합계 5언더파

279타로 5위에 올라 시즌 세 번째 10권에 들었습니다.

KBS 뉴스 박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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