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운기 앵커 :
다음 소식입니다. 장마가 끝나면서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됐습니다. 주말인 오늘 오후부터 전국의 도로는 피서길에 나선 차량들로 심한 체증을 빚었습니다.
최병찬 기자가 헬기를 타고 피서지를 돌아보았습니다.
⊙ 최병찬 기자 :
물살을 가르며 유람선들이 분주하게 피서객을 실어 나릅니다. 벌써 해변가를 찾은 피서객들은 더위를 참지 못하고 밀려오는 파도에 몸을 던져 더위를 식힙니다. 옷에 잔뜩 진흙이 묻었지만 엄마가 잡아주는 조개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신나는 어린이들. 도심과 가까운 수영장에는 마치 파란 물위에 색색의 점을 찍어놓은 듯 엄청난 인파가 몰렸습니다. 한강에는 하얀 물보라를 일으키며 물살을 가르는 수상스키들이 제철을 만났습니다.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도로는 교통체증으로 몸살을 앓기 시작했습니다. 마음은 벌써 피서지에 가 있지만 도로여건이 마음을 따라주지 못해 버스전용차선으로 얌체짓도 해 보지만 여전히 더딘 피서길입니다. 오늘 하루 동안 고속도로를 빠져나간 차량은 25만대. 장마전선이 물러나면서 휴가차량들이 도로를 메웁니다.
KBS 뉴스, 최병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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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격적인 휴가 차량으로 전국 도로 심한 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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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9-07-24 21:00:00
⊙ 백운기 앵커 :
다음 소식입니다. 장마가 끝나면서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됐습니다. 주말인 오늘 오후부터 전국의 도로는 피서길에 나선 차량들로 심한 체증을 빚었습니다.
최병찬 기자가 헬기를 타고 피서지를 돌아보았습니다.
⊙ 최병찬 기자 :
물살을 가르며 유람선들이 분주하게 피서객을 실어 나릅니다. 벌써 해변가를 찾은 피서객들은 더위를 참지 못하고 밀려오는 파도에 몸을 던져 더위를 식힙니다. 옷에 잔뜩 진흙이 묻었지만 엄마가 잡아주는 조개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신나는 어린이들. 도심과 가까운 수영장에는 마치 파란 물위에 색색의 점을 찍어놓은 듯 엄청난 인파가 몰렸습니다. 한강에는 하얀 물보라를 일으키며 물살을 가르는 수상스키들이 제철을 만났습니다.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도로는 교통체증으로 몸살을 앓기 시작했습니다. 마음은 벌써 피서지에 가 있지만 도로여건이 마음을 따라주지 못해 버스전용차선으로 얌체짓도 해 보지만 여전히 더딘 피서길입니다. 오늘 하루 동안 고속도로를 빠져나간 차량은 25만대. 장마전선이 물러나면서 휴가차량들이 도로를 메웁니다.
KBS 뉴스, 최병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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