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경희 앵커 :
국민회의가 다음달에 신당창당을 공식 선언하기로 함에 따라서 신당 출범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강선규 기자입니다.
⊙ 강선규 기자 :
국민회의의 신당 출범시기는 외부인사 영입과정의 순조로움과 자민련과의 통합가능성 여부라는 변수를 안고 있어 현재로서는 유동적입니다. 다만 내년 총선을 겨냥한 신당 출범인 만큼 늦어도 올 연말 안에는 매듭짓겠다는 게 수뇌부의 구상입니다. 일각에서 9월 출범설이 제기되고 있으나 거듭된 악재에 따른 여론 악화로 영입 대상들이 망설이고 있고 아직 확정되지 않은 선거구제 문제도 9월 출범에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 이만섭 총재권한대행 (국민회의) :
신당창당 작업은 계속 정기국회 이후까지 계속될 가능성도 있겠지요.
⊙ 강선규 기자 :
여기에 개혁정당, 전국정당화를 표방하고 나선만큼 그 자격을 갖춘 새로운 피를 수혈해야만 하는 문제도 신당 조기출범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여권 핵심부는 그러나 이같은 여건 속에 자민련과의 합당이 여의치 않게 되면 국민회의만의 독자적인 신당을 10월말쯤 일단 출범시킨다는 복안입니다. 하지만 자민련과의 합당협의가 진행될 경우 그 시기는 연말쯤으로 더 늦춰질 것으로 관측됩니다.
KBS 뉴스, 강선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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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회의, 신당 10월말쯤 출범식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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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9-07-24 21:00:00
⊙ 박경희 앵커 :
국민회의가 다음달에 신당창당을 공식 선언하기로 함에 따라서 신당 출범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강선규 기자입니다.
⊙ 강선규 기자 :
국민회의의 신당 출범시기는 외부인사 영입과정의 순조로움과 자민련과의 통합가능성 여부라는 변수를 안고 있어 현재로서는 유동적입니다. 다만 내년 총선을 겨냥한 신당 출범인 만큼 늦어도 올 연말 안에는 매듭짓겠다는 게 수뇌부의 구상입니다. 일각에서 9월 출범설이 제기되고 있으나 거듭된 악재에 따른 여론 악화로 영입 대상들이 망설이고 있고 아직 확정되지 않은 선거구제 문제도 9월 출범에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 이만섭 총재권한대행 (국민회의) :
신당창당 작업은 계속 정기국회 이후까지 계속될 가능성도 있겠지요.
⊙ 강선규 기자 :
여기에 개혁정당, 전국정당화를 표방하고 나선만큼 그 자격을 갖춘 새로운 피를 수혈해야만 하는 문제도 신당 조기출범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여권 핵심부는 그러나 이같은 여건 속에 자민련과의 합당이 여의치 않게 되면 국민회의만의 독자적인 신당을 10월말쯤 일단 출범시킨다는 복안입니다. 하지만 자민련과의 합당협의가 진행될 경우 그 시기는 연말쯤으로 더 늦춰질 것으로 관측됩니다.
KBS 뉴스, 강선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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