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주의보 내려진 서해안 해수욕장, 피서객 사망, 실종 잇따라

입력 1999.07.3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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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기준 기자 :

폭풍주의보가 내려진 서해안 해수욕장에서 피서객 3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됐습니다.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에서는 수원에서 피서온 19살 이동현 군이 2m 높이의 파도에 휩쓸려 숨졌습니다. 태안의 연포해수욕장에서는 피서온 29살 박흥식 씨가 물에 빠진 피서객을 구하러 들어갔다 높은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파남포해수욕장에서도 튜브를 타고 놀던 9살 김이수 군이 실종되는 등 해수욕장 물놀이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강원도 영월군 목골 강변에서는 서울에서 피서온 19살 이석주 군이 배가 침몰하는 바람에 실종됐습니다. 강원도 고성 무성조 앞바다에서도 32살 전명환 씨가 수영을 하다 높은 파도에 휩쓸려 숨졌습니다. 빗길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후 수인산업도로에서 트럭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승용차 등 4대를 들이받아 승용차 운전자 45살 박성태 씨 부자가 숨졌습니다. 또 강원도 지역국도에서도 피서길에 나선 차량들이 사고를 일으켜 2명이 숨지는 등 비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권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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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풍주의보 내려진 서해안 해수욕장, 피서객 사망, 실종 잇따라
    • 입력 1999-07-31 21:00:00
    뉴스 9

⊙ 권기준 기자 :

폭풍주의보가 내려진 서해안 해수욕장에서 피서객 3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됐습니다.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에서는 수원에서 피서온 19살 이동현 군이 2m 높이의 파도에 휩쓸려 숨졌습니다. 태안의 연포해수욕장에서는 피서온 29살 박흥식 씨가 물에 빠진 피서객을 구하러 들어갔다 높은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파남포해수욕장에서도 튜브를 타고 놀던 9살 김이수 군이 실종되는 등 해수욕장 물놀이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강원도 영월군 목골 강변에서는 서울에서 피서온 19살 이석주 군이 배가 침몰하는 바람에 실종됐습니다. 강원도 고성 무성조 앞바다에서도 32살 전명환 씨가 수영을 하다 높은 파도에 휩쓸려 숨졌습니다. 빗길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후 수인산업도로에서 트럭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승용차 등 4대를 들이받아 승용차 운전자 45살 박성태 씨 부자가 숨졌습니다. 또 강원도 지역국도에서도 피서길에 나선 차량들이 사고를 일으켜 2명이 숨지는 등 비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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