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 신공항 공사장, 수방대책으로 수해피해 없어

입력 1999.08.0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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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진 앵커 :

이번 수해기간에 인천에도 650mm의 폭우가 쏟아졌지만 영종 신공항 공사장은 피해를 거의 입지 않았습니다. 그 비결은 유비무환이었습니다.

박상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박상민 기자 :

광활한 대역사의 현장에도 4일간 650mm의 폭우가 쏟아져 내렸습니다. 중장비로 배수로의 토사를 파낼 정도로 엄청난 흙탕물이 공사장으로 몰려들었지만 배수로가 침수를 막았습니다. 공사장 네 곳에 8억여 원을 들여 임시로 만든 배수로가 큰 역할을 한 것입니다. 지하철도 시설을 보호하기 위해 지상에 배수박스도 설치해 놓았습니다. 호우에도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비를 막는 이동식 천막을 설치하고 390여 대의 양수기가 흙탕물을 빼내 공사에 큰 지장을 받지 않았습니다. 군데군데 토사가 흘러내리기는 했지만 420만평 규모의 공사장에서는 신공항 건설작업이 한창입니다. 이런 것들이 두 달전부터 실시한 도상훈련을 통해 실제 상황과 같이 대비한 5,000여 명이 비상근무를 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 이화성 팀장 (공항 공사 건설 안전팀) :

만약 침수피해가 생길 경우 공정에 막대한 지장이 초래합니다. 그래서 약 2개 월전부터 수방대책에 만전을 기했습니다.


⊙ 박상민 기자 :

유비무환의 자세, 공사는 현재 76%의 공정을 보이며 개항에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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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종 신공항 공사장, 수방대책으로 수해피해 없어
    • 입력 1999-08-09 21:00:00
    뉴스 9

⊙ 김종진 앵커 :

이번 수해기간에 인천에도 650mm의 폭우가 쏟아졌지만 영종 신공항 공사장은 피해를 거의 입지 않았습니다. 그 비결은 유비무환이었습니다.

박상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박상민 기자 :

광활한 대역사의 현장에도 4일간 650mm의 폭우가 쏟아져 내렸습니다. 중장비로 배수로의 토사를 파낼 정도로 엄청난 흙탕물이 공사장으로 몰려들었지만 배수로가 침수를 막았습니다. 공사장 네 곳에 8억여 원을 들여 임시로 만든 배수로가 큰 역할을 한 것입니다. 지하철도 시설을 보호하기 위해 지상에 배수박스도 설치해 놓았습니다. 호우에도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비를 막는 이동식 천막을 설치하고 390여 대의 양수기가 흙탕물을 빼내 공사에 큰 지장을 받지 않았습니다. 군데군데 토사가 흘러내리기는 했지만 420만평 규모의 공사장에서는 신공항 건설작업이 한창입니다. 이런 것들이 두 달전부터 실시한 도상훈련을 통해 실제 상황과 같이 대비한 5,000여 명이 비상근무를 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 이화성 팀장 (공항 공사 건설 안전팀) :

만약 침수피해가 생길 경우 공정에 막대한 지장이 초래합니다. 그래서 약 2개 월전부터 수방대책에 만전을 기했습니다.


⊙ 박상민 기자 :

유비무환의 자세, 공사는 현재 76%의 공정을 보이며 개항에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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