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이회창 후보 26일 단독 토론 요청
입력 2002.11.23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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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편 한나라당은 어제 TV토론이 명백히 선거법을 위반한 것이라며 정몽준, 노무현 두 후보를 선관위에 고발했습니다.
또 이회창 후보와 민노당 권영길 후보는 같은 시간대에 TV토론 생중계를 요청했습니다.
보도에 정은창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은 정몽준, 노무현 두 후보를 중앙선관위에 고발했습니다.
어젯밤 TV토론에서 이회창 후보를 낙선시키기 위해 명백한 사전선거운동을 했다면서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습니다.
⊙이회창(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두 분이 이렇게 해서 대통령이 될지 모른다, 그러나 된 뒤에 이 나라는 엉망이 될 것이다.
⊙기자: 특히 정몽준 후보에 대해서는 이익치 씨의 기자회견과 귀국을 이회창 후보가 유도한 것이라고 말하는 등 거짓말과 비방으로 일관해 검찰 고발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불법토론을 허용한 선거관리위원장 사퇴도 함께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반론권과 형평성 보장차원이라며 이회창 후보의 TV토론도 생중계해 줄 것을 방송사에 요청했습니다.
각계각층 2, 30대 전문가 100명을 초청해 국민과의 대화 형식으로 후보와 정책을 검증하겠다는 것입니다.
⊙김무성(한나라당 미디어대책본부장): 다소 우리에게 불리한 입장에 있는 세대로부터 공격적인 질문을 유도할 그런 의도도 있습니다.
⊙기자: 그러나 민노당 권영길 후보도 이회창 후보와 같은 시간대에 TV토론 생중계를 요청해 후보들간 조율 결과가 주목됩니다.
KBS뉴스 정은창입니다.
또 이회창 후보와 민노당 권영길 후보는 같은 시간대에 TV토론 생중계를 요청했습니다.
보도에 정은창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은 정몽준, 노무현 두 후보를 중앙선관위에 고발했습니다.
어젯밤 TV토론에서 이회창 후보를 낙선시키기 위해 명백한 사전선거운동을 했다면서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습니다.
⊙이회창(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두 분이 이렇게 해서 대통령이 될지 모른다, 그러나 된 뒤에 이 나라는 엉망이 될 것이다.
⊙기자: 특히 정몽준 후보에 대해서는 이익치 씨의 기자회견과 귀국을 이회창 후보가 유도한 것이라고 말하는 등 거짓말과 비방으로 일관해 검찰 고발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불법토론을 허용한 선거관리위원장 사퇴도 함께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반론권과 형평성 보장차원이라며 이회창 후보의 TV토론도 생중계해 줄 것을 방송사에 요청했습니다.
각계각층 2, 30대 전문가 100명을 초청해 국민과의 대화 형식으로 후보와 정책을 검증하겠다는 것입니다.
⊙김무성(한나라당 미디어대책본부장): 다소 우리에게 불리한 입장에 있는 세대로부터 공격적인 질문을 유도할 그런 의도도 있습니다.
⊙기자: 그러나 민노당 권영길 후보도 이회창 후보와 같은 시간대에 TV토론 생중계를 요청해 후보들간 조율 결과가 주목됩니다.
KBS뉴스 정은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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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라, 이회창 후보 26일 단독 토론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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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2-11-2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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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편 한나라당은 어제 TV토론이 명백히 선거법을 위반한 것이라며 정몽준, 노무현 두 후보를 선관위에 고발했습니다.
또 이회창 후보와 민노당 권영길 후보는 같은 시간대에 TV토론 생중계를 요청했습니다.
보도에 정은창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은 정몽준, 노무현 두 후보를 중앙선관위에 고발했습니다.
어젯밤 TV토론에서 이회창 후보를 낙선시키기 위해 명백한 사전선거운동을 했다면서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습니다.
⊙이회창(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두 분이 이렇게 해서 대통령이 될지 모른다, 그러나 된 뒤에 이 나라는 엉망이 될 것이다.
⊙기자: 특히 정몽준 후보에 대해서는 이익치 씨의 기자회견과 귀국을 이회창 후보가 유도한 것이라고 말하는 등 거짓말과 비방으로 일관해 검찰 고발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불법토론을 허용한 선거관리위원장 사퇴도 함께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반론권과 형평성 보장차원이라며 이회창 후보의 TV토론도 생중계해 줄 것을 방송사에 요청했습니다.
각계각층 2, 30대 전문가 100명을 초청해 국민과의 대화 형식으로 후보와 정책을 검증하겠다는 것입니다.
⊙김무성(한나라당 미디어대책본부장): 다소 우리에게 불리한 입장에 있는 세대로부터 공격적인 질문을 유도할 그런 의도도 있습니다.
⊙기자: 그러나 민노당 권영길 후보도 이회창 후보와 같은 시간대에 TV토론 생중계를 요청해 후보들간 조율 결과가 주목됩니다.
KBS뉴스 정은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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