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국제환경박람회 21일 개막; 새천년 환경모델 제시

입력 1999.09.1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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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국제환경박람회 개막이 나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재활용품과 폐자재 등으로 만든 시설물들이 환경친화적 모델을 선보입니다.

강석훈 기자입니다.


⊙ 강석훈 기자 :

하남시 국제환경박람회장의 첫 관문인 새 천년의 문, 조선소와 폐차장에서 수집한 고철과 폐타이어, 플라스틱 통들이 어우러져 생명시대를 여는 새 천년의 이미지를 부각시켰습니다. 공해와 환경오염으로 얼룩진 20세기를 새로운 환경시대로 바꾼다는 환경조형물입니다. 이번 박람회는 자연과 문명의 조화를 강조하면서 다가오는 밀레니엄 시대의 새로운 환경모델을 제시합니다. 다른 시설물도 재활용이 가능한 에어돔으로 만들어져 화려함보다는 환경친화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특히 주제관의 건물은 모두 황토벽돌로 지어져 모든 생명체들이 땅에서 태어나 땅으로 돌아간다는 평범한 진리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박제된 동물들도 이번 환경박람회에 참가합니다. 삵쾡이와 사슴, 송골매 등 밀엽으로 희생된 동물들이 전시돼 인간의 야만성을 고발하며 자연사랑을 호소합니다.


⊙ 윤영용 팀장 (환경박람회 기획팀) :

다음 세기의 주인공인 우리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는 환경교육의 장으로 꾸몄습니다.


⊙ 강석훈 기자 :

UN의 지원 아래 오는 21일부터 한 달간 계속되는 환경박람회에는 세계 각국에서 250여 개 환경업체가 참가합니다.

KBS 뉴스, 강석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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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남 국제환경박람회 21일 개막; 새천년 환경모델 제시
    • 입력 1999-09-17 21:00:00
    뉴스 9

하남 국제환경박람회 개막이 나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재활용품과 폐자재 등으로 만든 시설물들이 환경친화적 모델을 선보입니다.

강석훈 기자입니다.


⊙ 강석훈 기자 :

하남시 국제환경박람회장의 첫 관문인 새 천년의 문, 조선소와 폐차장에서 수집한 고철과 폐타이어, 플라스틱 통들이 어우러져 생명시대를 여는 새 천년의 이미지를 부각시켰습니다. 공해와 환경오염으로 얼룩진 20세기를 새로운 환경시대로 바꾼다는 환경조형물입니다. 이번 박람회는 자연과 문명의 조화를 강조하면서 다가오는 밀레니엄 시대의 새로운 환경모델을 제시합니다. 다른 시설물도 재활용이 가능한 에어돔으로 만들어져 화려함보다는 환경친화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특히 주제관의 건물은 모두 황토벽돌로 지어져 모든 생명체들이 땅에서 태어나 땅으로 돌아간다는 평범한 진리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박제된 동물들도 이번 환경박람회에 참가합니다. 삵쾡이와 사슴, 송골매 등 밀엽으로 희생된 동물들이 전시돼 인간의 야만성을 고발하며 자연사랑을 호소합니다.


⊙ 윤영용 팀장 (환경박람회 기획팀) :

다음 세기의 주인공인 우리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는 환경교육의 장으로 꾸몄습니다.


⊙ 강석훈 기자 :

UN의 지원 아래 오는 21일부터 한 달간 계속되는 환경박람회에는 세계 각국에서 250여 개 환경업체가 참가합니다.

KBS 뉴스, 강석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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