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시절 모교 연승신화 이끌었던, 서장훈.황성인, 청주SK나이츠 소속 콤비 활약 기대

입력 1999.09.1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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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세정 앵커 :

대학시절 모교의 연승신화를 이끌었던 SK 나이츠의 서장훈과 황성인이

올 시즌 프로농구판에 토종 콤비 시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 박종복 기자 :

국내 프로농구 최고의 토종 센터인 서정훈과 대학시절 미남 가드로

불렸던 새내기 황성인. 연세대학 3년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누구보다

올 시즌을 맞는 감회가 새롭습니다.

두 선수는 대학시절 2년 간 호흡을 맞췄던 황금 콤비, 서로를 읽을 만큼

찰떡궁합으로 활약하며 모교의 44연승 신화를 이끈 주역이었습니다.

이 때문에 이들은 프로에서 처음 호흡을 맞추면서도 자신감에

넘쳐 있습니다.


* 황성인 선수 (청주 SK) :

2:2 플레이나 그런 것을 해야 되고 그러니까, 장훈 형이랑 대학 때부터

많이 해 봤고 해서…


* 서장훈 선수 (청주 SK) :

좋은 가드가 들어오게 돼서 올 시즌은 작년보다는 SK가 훨씬 다른

모습으로 게임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 박종복 기자 :

지금까지 국내 프로농구는 사실상 토종 가드에 외국인 센터라는 등식이

매겨져 왔습니다. 프로 원년 강동희와 리드, 지난 해에는 이상민과

맥도웰이 소속팀을 정상으로 이끌었습니다.

그러나 SK는 황성인, 서장훈 토종 카드에 힘을 실어 정상도전을

꿈꾸고 있습니다.


* 최인선 감독 (청주 SK) :

우리가 선발만 잘 맞추고 상대팀 스카우팅만 잘 한다면 이번에

우승까지도…


* 박종복 기자 :

176cm의 단식인 황성인과 유명센터 서장훈. 닮은 꼴을 찾기는 힘들지만

올 시즌 한 몸같은 단짝으로 거센 토종 바람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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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시절 모교 연승신화 이끌었던, 서장훈.황성인, 청주SK나이츠 소속 콤비 활약 기대
    • 입력 1999-09-17 21:00:00
    뉴스 9

* 성세정 앵커 :

대학시절 모교의 연승신화를 이끌었던 SK 나이츠의 서장훈과 황성인이

올 시즌 프로농구판에 토종 콤비 시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 박종복 기자 :

국내 프로농구 최고의 토종 센터인 서정훈과 대학시절 미남 가드로

불렸던 새내기 황성인. 연세대학 3년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누구보다

올 시즌을 맞는 감회가 새롭습니다.

두 선수는 대학시절 2년 간 호흡을 맞췄던 황금 콤비, 서로를 읽을 만큼

찰떡궁합으로 활약하며 모교의 44연승 신화를 이끈 주역이었습니다.

이 때문에 이들은 프로에서 처음 호흡을 맞추면서도 자신감에

넘쳐 있습니다.


* 황성인 선수 (청주 SK) :

2:2 플레이나 그런 것을 해야 되고 그러니까, 장훈 형이랑 대학 때부터

많이 해 봤고 해서…


* 서장훈 선수 (청주 SK) :

좋은 가드가 들어오게 돼서 올 시즌은 작년보다는 SK가 훨씬 다른

모습으로 게임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 박종복 기자 :

지금까지 국내 프로농구는 사실상 토종 가드에 외국인 센터라는 등식이

매겨져 왔습니다. 프로 원년 강동희와 리드, 지난 해에는 이상민과

맥도웰이 소속팀을 정상으로 이끌었습니다.

그러나 SK는 황성인, 서장훈 토종 카드에 힘을 실어 정상도전을

꿈꾸고 있습니다.


* 최인선 감독 (청주 SK) :

우리가 선발만 잘 맞추고 상대팀 스카우팅만 잘 한다면 이번에

우승까지도…


* 박종복 기자 :

176cm의 단식인 황성인과 유명센터 서장훈. 닮은 꼴을 찾기는 힘들지만

올 시즌 한 몸같은 단짝으로 거센 토종 바람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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