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해 동식물성 플랑크톤, 지구보호에 큰 영향

입력 1999.09.2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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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현정 앵커 :

북극이 동식물성 플랑크톤의 보고라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이들 플랑크톤은 특히 지구보호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이 드러났습니다.

정수원 기자입니다.


* 정수원 기자 :

탐사요원 가운데 한 명이 수영을 하고 있습니다.

햇빛이 강렬할 때에는 낮기온이 영상 10도까지 올라가 추위를 견딜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구름이 끼고 바람이 불면 영하 20도 정도로 내려갑니다.

하루에도 기온차가 30∼40도를 오르내리는 북극은 동식물성 플랑크톤의

보고입니다. 탐사팀은 이번 조사에서 플랑크톤 70여 종을 발견했습니다.

이런 플랑크톤은 지구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 강성호 (한국해양연구소 박사) :

마치 열대지방에서 열대우림이 대기중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듯이

극지방에서는 이런 규조류와 같은 광합성 식물, 미세조류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역할을 합니다.


* 정수원 기자 :

만약 북극이 없다면 지구의 온도가 겉잡을 수 없이 올라가고 산소가

부족해 인류가 호흡하는데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또 플랑크톤은 어류의 먹이가 됩니다. 그래서 바닷속에는 많은

치어들이 서식합니다.

이런 북극이 오염으로 신음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무분별한

오물 투기가 북극의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KBS 뉴스 정수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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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극해 동식물성 플랑크톤, 지구보호에 큰 영향
    • 입력 1999-09-24 21:00:00
    뉴스 9

* 황현정 앵커 :

북극이 동식물성 플랑크톤의 보고라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이들 플랑크톤은 특히 지구보호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이 드러났습니다.

정수원 기자입니다.


* 정수원 기자 :

탐사요원 가운데 한 명이 수영을 하고 있습니다.

햇빛이 강렬할 때에는 낮기온이 영상 10도까지 올라가 추위를 견딜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구름이 끼고 바람이 불면 영하 20도 정도로 내려갑니다.

하루에도 기온차가 30∼40도를 오르내리는 북극은 동식물성 플랑크톤의

보고입니다. 탐사팀은 이번 조사에서 플랑크톤 70여 종을 발견했습니다.

이런 플랑크톤은 지구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 강성호 (한국해양연구소 박사) :

마치 열대지방에서 열대우림이 대기중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듯이

극지방에서는 이런 규조류와 같은 광합성 식물, 미세조류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역할을 합니다.


* 정수원 기자 :

만약 북극이 없다면 지구의 온도가 겉잡을 수 없이 올라가고 산소가

부족해 인류가 호흡하는데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또 플랑크톤은 어류의 먹이가 됩니다. 그래서 바닷속에는 많은

치어들이 서식합니다.

이런 북극이 오염으로 신음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무분별한

오물 투기가 북극의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KBS 뉴스 정수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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