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추워지며, 산간지방 서리 내리고 얼음 어는 곳 많겠다고 예보

입력 1999.10.1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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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진 앵커 :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고 있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내륙 산간지방에 얼음까지 언다고 합니다.

보도에 홍사훈 기자입니다.


⊙ 홍사훈 기자 :

내일 아침 대관령 지방의 아침 최저기온이 2도까지 떨어지면서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워질 전망입니다. 철원지방도 4도, 서울과 춘천, 수원도 6도 등 중부지방은 대부분 5도 안팎까지 내려가 오늘아침보다 9도에서 13도 가량이나 더 낮겠습니다. 특히 초속 10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어 체감 온도는 대부분 지방이 영하권으로 내려가겠습니다. 기상청은 내륙 산간지방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많겠다고 말하고 농작물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내일 낮 기온도 서울이 13도 등 낮 동안에도 쌀쌀한 날씨는 계속되겠습니다. 이같은 기온 분포는 예년 이맘 때보다 5도 가량 더 낮아 시기적으로 보면 11월 초순의 늦가을 날씨에 해당됩니다. 기상청은 우리나라에 추위를 몰고 오는 시베리아의 대륙성 고기압 세력이 매우 강한 상태이기 때문에 다음 주 화요일까지 이같은 추운 날씨가 계속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홍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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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 추워지며, 산간지방 서리 내리고 얼음 어는 곳 많겠다고 예보
    • 입력 1999-10-15 21:00:00
    뉴스 9

⊙ 김종진 앵커 :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고 있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내륙 산간지방에 얼음까지 언다고 합니다.

보도에 홍사훈 기자입니다.


⊙ 홍사훈 기자 :

내일 아침 대관령 지방의 아침 최저기온이 2도까지 떨어지면서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워질 전망입니다. 철원지방도 4도, 서울과 춘천, 수원도 6도 등 중부지방은 대부분 5도 안팎까지 내려가 오늘아침보다 9도에서 13도 가량이나 더 낮겠습니다. 특히 초속 10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어 체감 온도는 대부분 지방이 영하권으로 내려가겠습니다. 기상청은 내륙 산간지방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많겠다고 말하고 농작물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내일 낮 기온도 서울이 13도 등 낮 동안에도 쌀쌀한 날씨는 계속되겠습니다. 이같은 기온 분포는 예년 이맘 때보다 5도 가량 더 낮아 시기적으로 보면 11월 초순의 늦가을 날씨에 해당됩니다. 기상청은 우리나라에 추위를 몰고 오는 시베리아의 대륙성 고기압 세력이 매우 강한 상태이기 때문에 다음 주 화요일까지 이같은 추운 날씨가 계속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홍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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