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 채용규모 증가 했지만 구직자 많아 취업경쟁 계속될 전망

입력 1999.10.2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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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현정 앵커 :

기업들의 신입사원 채용시험이 다음주 절정을 이룰 전망입니다. 2년만에 치르는 채용시험인 만큼 무려 130:1의 경쟁률을 보이는 곳도 있습니다.

곽우신 기자의 취재입니다.


⊙ 곽우신 기자 :

2년만에 다시 신입사원을 뽑는 한 기업의 면접 시험장입니다. 면접관 질문에 자신 있게 소신을 밝힙니다. 사원 200명을 뽑는데 2만 6,000명이 응시하면서 서류 심사에만 무려 3주일이 걸렸습니다.


⊙ 전현철 (응시자) :

준비는 나름대로 열심히 했는데요, 경쟁자들이 어떤 사람인지 잘 모르니까 최선을 다해 볼 생각입니다.


⊙ 곽우신 기자 :

기업들의 신규채용은 주로 이달 말과 다음달 초에 몰려있습니다. 삼성전자는 계열별로 모두 1,000명을 뽑고 300명 이상을 뽑는 롯데그룹은 다음달 초 원서를 접수합니다. 대상그룹과 두산그룹, 제일제당 등도 각각 200명씩을 선발합니다. 또 주택은행이 100명, 한미은행이 60명, 한국은행도 40명을 뽑습니다.


⊙ 박진호 (월간 리크루트) :

기업들이 인터넷을 통해서만 채용공고를 내고 또 입사지원서를 받는 사례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처럼 사이버 채용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구직자들이 인터넷에 자주 들르는 것이.


⊙ 곽우신 기자 :

기업들이 지난해보다 채용규모를 크게 늘리기는 했지만 여전히 구직자가 훨씬 많아 올해도 치열한 취업경쟁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곽우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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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들, 채용규모 증가 했지만 구직자 많아 취업경쟁 계속될 전망
    • 입력 1999-10-27 21:00:00
    뉴스 9

⊙ 황현정 앵커 :

기업들의 신입사원 채용시험이 다음주 절정을 이룰 전망입니다. 2년만에 치르는 채용시험인 만큼 무려 130:1의 경쟁률을 보이는 곳도 있습니다.

곽우신 기자의 취재입니다.


⊙ 곽우신 기자 :

2년만에 다시 신입사원을 뽑는 한 기업의 면접 시험장입니다. 면접관 질문에 자신 있게 소신을 밝힙니다. 사원 200명을 뽑는데 2만 6,000명이 응시하면서 서류 심사에만 무려 3주일이 걸렸습니다.


⊙ 전현철 (응시자) :

준비는 나름대로 열심히 했는데요, 경쟁자들이 어떤 사람인지 잘 모르니까 최선을 다해 볼 생각입니다.


⊙ 곽우신 기자 :

기업들의 신규채용은 주로 이달 말과 다음달 초에 몰려있습니다. 삼성전자는 계열별로 모두 1,000명을 뽑고 300명 이상을 뽑는 롯데그룹은 다음달 초 원서를 접수합니다. 대상그룹과 두산그룹, 제일제당 등도 각각 200명씩을 선발합니다. 또 주택은행이 100명, 한미은행이 60명, 한국은행도 40명을 뽑습니다.


⊙ 박진호 (월간 리크루트) :

기업들이 인터넷을 통해서만 채용공고를 내고 또 입사지원서를 받는 사례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처럼 사이버 채용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구직자들이 인터넷에 자주 들르는 것이.


⊙ 곽우신 기자 :

기업들이 지난해보다 채용규모를 크게 늘리기는 했지만 여전히 구직자가 훨씬 많아 올해도 치열한 취업경쟁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곽우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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