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세진 앵커 :
거액이 오고간 이른바 언론문건 사건은 돈의 출처 등을 둘러싸고 여야 공방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정치권의 움직임을 이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이춘호 기자 :
국민회의는 이도준 기자의 금품수수로 언론문건 사건은 허위와 날조로 판명된 만큼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와 정형근 의원의 사죄와 책임을 요구했습니다. 국민회의는 그러면서 한나라당도 이제는 무분별한 정쟁을 그만두고 산적한 국정 현안에 전념하라고 촉구했습니다.
⊙ 박홍엽 (국민회의 부대변인) :
한나라당은 내년도 예산안 심의와 정치개혁 협상 등 국정현안 논의에 적극 임할 것을 촉구합니다.
⊙ 이춘호 기자 :
정형근 의원은 오늘 이도준 기자가 지난해 12월 형편이 어렵다며 도와줄 것을 요청하는 편지를 보내와 돈을 주었다며 언론문건과는 무관하기 때문에 검찰 수사에는 응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 기획예산실에서 전해주신 거예요? 불러서 현금으로?
⊙ 정형근 (한나라당 의원) :
내가 전화 연락해 가지고 그래 주었어요. 현금으로.
⊙ 이춘호 기자 :
한나라당은 여권이 언론탄압을 정보 매수로 왜곡하고 있다며 국제언론단체에 서한을 보내 진상규명에 나서 줄 것을 요청했고 국민회의는 국가 망신을 자초하는 경거망동을 중단하라고 반박했습니다.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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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론장악 의혹문건' 둘러싸고 여.야 공방 계속
-
- 입력 1999-10-31 21:00:00
![](/data/fckeditor/vod/multi/kbs9/1999/19991031/1500K_new/140.jpg)
⊙ 정세진 앵커 :
거액이 오고간 이른바 언론문건 사건은 돈의 출처 등을 둘러싸고 여야 공방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정치권의 움직임을 이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이춘호 기자 :
국민회의는 이도준 기자의 금품수수로 언론문건 사건은 허위와 날조로 판명된 만큼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와 정형근 의원의 사죄와 책임을 요구했습니다. 국민회의는 그러면서 한나라당도 이제는 무분별한 정쟁을 그만두고 산적한 국정 현안에 전념하라고 촉구했습니다.
⊙ 박홍엽 (국민회의 부대변인) :
한나라당은 내년도 예산안 심의와 정치개혁 협상 등 국정현안 논의에 적극 임할 것을 촉구합니다.
⊙ 이춘호 기자 :
정형근 의원은 오늘 이도준 기자가 지난해 12월 형편이 어렵다며 도와줄 것을 요청하는 편지를 보내와 돈을 주었다며 언론문건과는 무관하기 때문에 검찰 수사에는 응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 기획예산실에서 전해주신 거예요? 불러서 현금으로?
⊙ 정형근 (한나라당 의원) :
내가 전화 연락해 가지고 그래 주었어요. 현금으로.
⊙ 이춘호 기자 :
한나라당은 여권이 언론탄압을 정보 매수로 왜곡하고 있다며 국제언론단체에 서한을 보내 진상규명에 나서 줄 것을 요청했고 국민회의는 국가 망신을 자초하는 경거망동을 중단하라고 반박했습니다.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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