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훈 앵커 :
또 하나의 유력한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사도 오늘 재경부와 한국은행에 대한 실사 작업을 마친 뒤 우리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할 뜻을 비쳤습니다.
계속해서 장기철 기자의 취재입니다.
⊙ 장기철 기자 :
지난 1월에 이어서 또다시 재정경제부와 한국은행을 방문한 무디스사 국가신용평가팀. 우리나라 경제 회복세와 구조조정의 성과 등을 직접 확인하러 왔습니다. 무디스사가 평가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은 투자적격 단계에서 가장 하위단계에 놓여 있습니다. IMF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려면 아직도 5단계나 더 올라가야 합니다. 무디스사는 달라진 한국 경제에 대해서 가급적 빨리 재평가하겠다는 입장입니다.
⊙ 토마스 번 (무디스사 국가신용평가팀장) :
실사 결과는 석 달치를 검토한 뒤 11월말쯤 결정할 것입니다.
⊙ 장기철 기자 :
무디스사는 특히 외환수급 사정과 경제지표, 그리고 중장기 경제전망 등에 대해서 꼼꼼이 점검하고 있습니다.
⊙ 김용덕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국장) :
우리 거시경제 회복세에 대해서 높이 평가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평가 결과가 상당히 긍정적으로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장기철 기자 :
S&P사에 이어서 무디스사가 국가신용등급을 올린다면 우리나라 경제는 국제사회로부터 IMF의 긴 터널을 벗어났다는 그런 평가를 받는 셈입니다.
KBS 뉴스, 장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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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신용평가기관 무디스사, 한국신용등급 상향조정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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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9-11-11 21:00:00
⊙ 김정훈 앵커 :
또 하나의 유력한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사도 오늘 재경부와 한국은행에 대한 실사 작업을 마친 뒤 우리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할 뜻을 비쳤습니다.
계속해서 장기철 기자의 취재입니다.
⊙ 장기철 기자 :
지난 1월에 이어서 또다시 재정경제부와 한국은행을 방문한 무디스사 국가신용평가팀. 우리나라 경제 회복세와 구조조정의 성과 등을 직접 확인하러 왔습니다. 무디스사가 평가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은 투자적격 단계에서 가장 하위단계에 놓여 있습니다. IMF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려면 아직도 5단계나 더 올라가야 합니다. 무디스사는 달라진 한국 경제에 대해서 가급적 빨리 재평가하겠다는 입장입니다.
⊙ 토마스 번 (무디스사 국가신용평가팀장) :
실사 결과는 석 달치를 검토한 뒤 11월말쯤 결정할 것입니다.
⊙ 장기철 기자 :
무디스사는 특히 외환수급 사정과 경제지표, 그리고 중장기 경제전망 등에 대해서 꼼꼼이 점검하고 있습니다.
⊙ 김용덕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국장) :
우리 거시경제 회복세에 대해서 높이 평가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평가 결과가 상당히 긍정적으로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장기철 기자 :
S&P사에 이어서 무디스사가 국가신용등급을 올린다면 우리나라 경제는 국제사회로부터 IMF의 긴 터널을 벗어났다는 그런 평가를 받는 셈입니다.
KBS 뉴스, 장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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