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진 앵커 :
김대중 대통령은 오는 27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되는 아세안 10개국과 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수교 50년을 맞는 필리핀을 국빈 방문할 예정입니다.
이 소식 손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손관수 기자 :
김대중 대통령은 오는 27일 필리핀 마닐라를 방문해 아세안 10개국과 한.중.일이 참여하는 정상외교에 참석합니다. 또 한국과 아세안 10나라만이 참여하는 한.아세안 정상회의에도 참석합니다. 김 대통령은 아세안이 우리에게도 네 번째 교역시장으로 중요한 만큼 보다 실질적인 협력강화 방안을 모색할 방침입니다. 김 대통령은 이번 정상외교에서 특히 동티모르 사태를 계기로 부각되고 있는 지역안보기구의 필요성을 역설할 예정입니다.
⊙ 박준영 (청와대 대변인) :
김 대통령은 아세안과 한.중.일 3국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서 이 지역 국가들을 하나의 새로운 지역협의체로 발전시키는 방안을 논의할 것입니다.
⊙ 손관수 기자 :
김 대통령은 또 오부치 일본 총리와 만나 대북정책과 WTO 뉴라운드 협상에서의 공조방안을 협의하고 조만간 WTO 가입이 확실시되는 중국의 주룽지 총리와도 만나 양국간의 협력방안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김 대통령은 이어 수교 50주년을 맞는 필리핀을 국빈 방문해 에스트라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지난 6월 만남의 후속 조치를 점검하는 등 미래지향적 협력관계의 구축방안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손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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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중대통령, 아세안 10개국과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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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9-11-15 21:00:00
⊙ 김종진 앵커 :
김대중 대통령은 오는 27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되는 아세안 10개국과 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수교 50년을 맞는 필리핀을 국빈 방문할 예정입니다.
이 소식 손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손관수 기자 :
김대중 대통령은 오는 27일 필리핀 마닐라를 방문해 아세안 10개국과 한.중.일이 참여하는 정상외교에 참석합니다. 또 한국과 아세안 10나라만이 참여하는 한.아세안 정상회의에도 참석합니다. 김 대통령은 아세안이 우리에게도 네 번째 교역시장으로 중요한 만큼 보다 실질적인 협력강화 방안을 모색할 방침입니다. 김 대통령은 이번 정상외교에서 특히 동티모르 사태를 계기로 부각되고 있는 지역안보기구의 필요성을 역설할 예정입니다.
⊙ 박준영 (청와대 대변인) :
김 대통령은 아세안과 한.중.일 3국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서 이 지역 국가들을 하나의 새로운 지역협의체로 발전시키는 방안을 논의할 것입니다.
⊙ 손관수 기자 :
김 대통령은 또 오부치 일본 총리와 만나 대북정책과 WTO 뉴라운드 협상에서의 공조방안을 협의하고 조만간 WTO 가입이 확실시되는 중국의 주룽지 총리와도 만나 양국간의 협력방안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김 대통령은 이어 수교 50주년을 맞는 필리핀을 국빈 방문해 에스트라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지난 6월 만남의 후속 조치를 점검하는 등 미래지향적 협력관계의 구축방안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손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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