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현정 앵커 :
세계적인 희귀조로 이미 남한에서는 모습을 감춘 먹황새가 최근 북한에서 발견됐습니다.
최현택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최현택 기자 :
북한 중앙 TV가 오늘 공개한 먹황새입니다. 먹황새는 흰색의 황새와는 달리 붉은색 부리에 앞 가슴과 배 부분만 흴 뿐 나머지 몸 전체는 흙갈색을 띄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희귀조 먹황새를 북한 주민들이 신기한 듯 바라봅니다. 북한에서는 검은 황새로 부르고 천연기념물 54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 탁성춘 (중앙동물원장) :
진귀한 새인 검은 황새가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먹황새를 산채로 잡아서 우리 동물원에 보내 왔습니다.
⊙ 최현택 기자 :
이번에 잡힌 먹황새는 어미와 새끼로 어미는 길이 90cm에 몸무게는 3kg 정도입니다. 먹황새는 남한에서도 천연기념물이지만 지난 83~84년 이후 자취를 감추었습니다. 북한 중앙 TV는 먹황새 출현이 흥하는 나라에 생기는 희소식이라며 강성대국 건설에 밝은 미래를 기약하는 징조로 해석했습니다.
KBS 뉴스, 최현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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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중앙TV 공개한, 먹황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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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9-11-22 21:00:00
⊙ 황현정 앵커 :
세계적인 희귀조로 이미 남한에서는 모습을 감춘 먹황새가 최근 북한에서 발견됐습니다.
최현택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최현택 기자 :
북한 중앙 TV가 오늘 공개한 먹황새입니다. 먹황새는 흰색의 황새와는 달리 붉은색 부리에 앞 가슴과 배 부분만 흴 뿐 나머지 몸 전체는 흙갈색을 띄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희귀조 먹황새를 북한 주민들이 신기한 듯 바라봅니다. 북한에서는 검은 황새로 부르고 천연기념물 54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 탁성춘 (중앙동물원장) :
진귀한 새인 검은 황새가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먹황새를 산채로 잡아서 우리 동물원에 보내 왔습니다.
⊙ 최현택 기자 :
이번에 잡힌 먹황새는 어미와 새끼로 어미는 길이 90cm에 몸무게는 3kg 정도입니다. 먹황새는 남한에서도 천연기념물이지만 지난 83~84년 이후 자취를 감추었습니다. 북한 중앙 TV는 먹황새 출현이 흥하는 나라에 생기는 희소식이라며 강성대국 건설에 밝은 미래를 기약하는 징조로 해석했습니다.
KBS 뉴스, 최현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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