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2K문제 국민 관심사 되면서, KBS Y2K상황실 문의전화 잇달아

입력 1999.12.14 (21: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 김종진 앵커 :

2000년을 18일 앞두고 Y2K문제가 전 국민의 관심사가 되면서 KBS가 보도국에 설치한 Y2K 상황실에 문의 전화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반 국민들은 아직도 Y2K 문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기문 기자의 보도입니다.


⊙ 이기문 기자 :

한국 전산원이 인터넷에 개설한 Y2K에 관한 홈페이지입니다. 네티즌들의 문의가 끝이 없습니다. Y2K 때문에 연말부터 정전이 되고 단수가 되지 않겠냐는 막연한 불안감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 서광현 (정부 Y2K 상황실 과장) :

전기나 수도, 가스, 이런 것은 국가에서 문제를 다 해결했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고, 각 개인들은 PC나 난방설비 등 주변을 챙겨보면 되겠습니다. KBS 보도국에 설치한 Y2K 상황실에도 하루새 100여 통의 문의 전화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Y2K 문제의 본질을 묻는 질문부터 97년에 산 586 PC에도 Y2K 문제가 발생하는 지 등의 실질적인 문제까지 내용도 다양합니다. 또, 2000년을 가정해 지로용지를 발급했더니 0년으로 나온다는 중소기업도 문제 해결을 의뢰해 왔습니다.


⊙ 유원택 (KBS Y2K 상담 요원) :

가전제품이 2000년도로 되면 작동하는지, 그 다음에 구형 PC가 2000년도 되면 오류가 생기지 않는지 그런 문의가 많았습니다.


⊙ 이기문 기자 :

전문가들은 지금쯤 PC를 2000년으로 설정한 후 프로그램을 실행해서 연고 관련 표시를 확인하는 등 기본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KBS 뉴스, 이기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Y2K문제 국민 관심사 되면서, KBS Y2K상황실 문의전화 잇달아
    • 입력 1999-12-14 21:00:00
    뉴스 9

⊙ 김종진 앵커 :

2000년을 18일 앞두고 Y2K문제가 전 국민의 관심사가 되면서 KBS가 보도국에 설치한 Y2K 상황실에 문의 전화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반 국민들은 아직도 Y2K 문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기문 기자의 보도입니다.


⊙ 이기문 기자 :

한국 전산원이 인터넷에 개설한 Y2K에 관한 홈페이지입니다. 네티즌들의 문의가 끝이 없습니다. Y2K 때문에 연말부터 정전이 되고 단수가 되지 않겠냐는 막연한 불안감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 서광현 (정부 Y2K 상황실 과장) :

전기나 수도, 가스, 이런 것은 국가에서 문제를 다 해결했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고, 각 개인들은 PC나 난방설비 등 주변을 챙겨보면 되겠습니다. KBS 보도국에 설치한 Y2K 상황실에도 하루새 100여 통의 문의 전화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Y2K 문제의 본질을 묻는 질문부터 97년에 산 586 PC에도 Y2K 문제가 발생하는 지 등의 실질적인 문제까지 내용도 다양합니다. 또, 2000년을 가정해 지로용지를 발급했더니 0년으로 나온다는 중소기업도 문제 해결을 의뢰해 왔습니다.


⊙ 유원택 (KBS Y2K 상담 요원) :

가전제품이 2000년도로 되면 작동하는지, 그 다음에 구형 PC가 2000년도 되면 오류가 생기지 않는지 그런 문의가 많았습니다.


⊙ 이기문 기자 :

전문가들은 지금쯤 PC를 2000년으로 설정한 후 프로그램을 실행해서 연고 관련 표시를 확인하는 등 기본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KBS 뉴스, 이기문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