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에펠탑, 새천년 맞이 행사

입력 2000.01.0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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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현정 앵커 :

세계 각국의 화려한 새천년 맞이 축제를 알아봅니다.

파리와 뉴욕, 런던을 차례로 가 봅니다.


⊙ 김혜송 기자 :

자정 3분전 에펠탑의 아랫부분에서부터 2만여 개의 전구와 폭죽이 눈부신 빛을 발하며 새천년 빛의 축제는 시작됐습니다. 100만 인파의 환호와 함께 오색폭죽이 에펠탑을 휘감습니다. 에펠탑은 치솟는 분수나 나뭇가지 같은 모양을 보이다가 나중에는 하늘을 향해 날아오르는 우주선처럼 섬광에 휩싸입니다.


⊙ 파리 시민 :

아름다운 새해가 되기를 바래요.


⊙ 김혜송 기자 :

그러나 새천년에 이르는 카운트다운은 볼 수 없었습니다. 올해를 불과 5시간 여 남기고 에펠탑의 전광판이 꺼져 흠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한편 에펠탑의 폭죽이 터지는 순간 파리의 중심가 샹젤리제에서는 수레바퀴의 향연이 펼쳐졌습니다. 파리에서 열린 새천년 축제에는 수백만의 시민들과 외국 관광객들이 참여해 새천년을 함께 맞이했습니다. 이제 에펠탑은 2000이라는 숫자와 꼭대기에 등대불을 밝히고 새천년이 도래했음을 세상에 알리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김혜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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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파리 에펠탑, 새천년 맞이 행사
    • 입력 2000-01-01 21:00:00
    뉴스 9

⊙ 황현정 앵커 :

세계 각국의 화려한 새천년 맞이 축제를 알아봅니다.

파리와 뉴욕, 런던을 차례로 가 봅니다.


⊙ 김혜송 기자 :

자정 3분전 에펠탑의 아랫부분에서부터 2만여 개의 전구와 폭죽이 눈부신 빛을 발하며 새천년 빛의 축제는 시작됐습니다. 100만 인파의 환호와 함께 오색폭죽이 에펠탑을 휘감습니다. 에펠탑은 치솟는 분수나 나뭇가지 같은 모양을 보이다가 나중에는 하늘을 향해 날아오르는 우주선처럼 섬광에 휩싸입니다.


⊙ 파리 시민 :

아름다운 새해가 되기를 바래요.


⊙ 김혜송 기자 :

그러나 새천년에 이르는 카운트다운은 볼 수 없었습니다. 올해를 불과 5시간 여 남기고 에펠탑의 전광판이 꺼져 흠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한편 에펠탑의 폭죽이 터지는 순간 파리의 중심가 샹젤리제에서는 수레바퀴의 향연이 펼쳐졌습니다. 파리에서 열린 새천년 축제에는 수백만의 시민들과 외국 관광객들이 참여해 새천년을 함께 맞이했습니다. 이제 에펠탑은 2000이라는 숫자와 꼭대기에 등대불을 밝히고 새천년이 도래했음을 세상에 알리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김혜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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