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보호
⊙ 황현정 앵커 :
올 봄부터는 한강변에서 취사를 하거나 텐트를 치고 야영을 하다 적발되면 최고 100만 원의 과태료를 물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재익 기자가 전합니다.
⊙ 조재익 기자 :
지난해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던 한여름의 한강 시민공원입니다. 여기저기서 고기를 굽고 찌개를 끊여 밥까지 해먹습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이렇게 했다가는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첫 번째 적발되면 50만 원, 두 번째는 75만원 그리고 세 번째부터는 과태료가 100만 원입니다. 텐트를 치고 야영을 하는 행위도 취사행위와 똑같은 액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단속 지역은 한강 시민공원을 비롯한 한강변 전 구간입니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의 시 조례를 만들어 오는 3월 1일부터 시행할 예정입니다.
⊙ 이철수 (한강관리사업소 소장) :
한강의 수질 오염을 방지하고 우리 쾌적한 한강 시민공원을 조성하기 위해서입니다.
⊙ 조재익 기자 :
그러나 싸온 도시락을 먹거나 돗자리를 펴는 정도는 허용됩니다.
⊙ 최은주 (서울 독산동) :
여름철 애들 데리고 놀러 나왔는데 고기 구워먹고 소란스러운 것이 보기 참 안 좋지요.
⊙ 조재익 기자 :
맑은 한강을 만들기 위해 오는 3월부터는 한강에서 떡밥이나 어분을 사용한 낚시도 금지됩니다.
KBS 뉴스, 조재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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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변 취사 야영 적발시 과태료 부과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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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0-01-05 21:00:00

한강 보호
⊙ 황현정 앵커 :
올 봄부터는 한강변에서 취사를 하거나 텐트를 치고 야영을 하다 적발되면 최고 100만 원의 과태료를 물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재익 기자가 전합니다.
⊙ 조재익 기자 :
지난해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던 한여름의 한강 시민공원입니다. 여기저기서 고기를 굽고 찌개를 끊여 밥까지 해먹습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이렇게 했다가는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첫 번째 적발되면 50만 원, 두 번째는 75만원 그리고 세 번째부터는 과태료가 100만 원입니다. 텐트를 치고 야영을 하는 행위도 취사행위와 똑같은 액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단속 지역은 한강 시민공원을 비롯한 한강변 전 구간입니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의 시 조례를 만들어 오는 3월 1일부터 시행할 예정입니다.
⊙ 이철수 (한강관리사업소 소장) :
한강의 수질 오염을 방지하고 우리 쾌적한 한강 시민공원을 조성하기 위해서입니다.
⊙ 조재익 기자 :
그러나 싸온 도시락을 먹거나 돗자리를 펴는 정도는 허용됩니다.
⊙ 최은주 (서울 독산동) :
여름철 애들 데리고 놀러 나왔는데 고기 구워먹고 소란스러운 것이 보기 참 안 좋지요.
⊙ 조재익 기자 :
맑은 한강을 만들기 위해 오는 3월부터는 한강에서 떡밥이나 어분을 사용한 낚시도 금지됩니다.
KBS 뉴스, 조재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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