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단신] 김대중 대통령, 통일고문 등 초청 오찬 외 2건

"햇볕정책 흔들림 없이 추진할 터"

⊙ 황현정 앵커 :

김대중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김수환 추기경과 강원용 크리스찬 아카데미 이사장을 비롯한 통일고문 24명과 오찬을 함께하는 자리에서 올해도 햇볕정책을 흔들림없이 추진하겠으며, 이산가족의 안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이와 함께 한-미-일 3국의 공조로 페리 보고서에서 확인된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하고 북한과 경제교류 뿐만 아니라 문화 등 다른 분야의 교류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저소득층 중.고생, 등록금 무상지원키로

등록금무상지원

저소득층 중·고생 등록금 무상 지원

기획예산처는 저소득층 자녀에 대한 교육비 지원을 올해부터 크게 늘리기로 하고 우선 저소득층 중.고생 자녀 40만 명에게 신규로 등록금을 무상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가정형편이 어려운 대학생에 대한 등록금 융자 지원 대상을 지난해 10만 명에서 올해는 30만 명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박지원 문화관광부장관, 16대 총선 출마 않한다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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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장관, "총선 출마 안 해"

박지원 문화관광부 장관은 오늘 16대 총선 출마설과 관련해 자신은 총선에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지원 장관은 오늘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고 김 대통령이 필요한 곳에서 계속 일하고 싶다며 이번 개각에서 자신은 유임될 가능성이 있음을 내비추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