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시드니로] 유도 선수단, 올림픽 금메달 목표로 맹훈련

입력 2000.01.1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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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시드니로!

金 문제 없다


⊙ 김홍성 앵커 :

지난해 유니버시아드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노골드의 수모를 당했던 유도가 시드니올림픽에서는 효자 종목의 명예를 회복하겠다는 목표 아래 맹훈련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시드니로 가는 길, 오늘은 유도입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 김인수 기자 :

가자, 시드니를 향해! 전통의 효자종목 유도가 올림픽을 향해 다시 뛰고 있습니다. 유도의 올림픽 금메달 목표는 남녀 하나씩 모두 2개, 유도선수단을 목표 달성을 위해 간판스타인 조인철과 조민선에게 선봉장의 임무를 맡겼습니다. 2년여 만에 매트에 돌아온 조민선의 경우 체력만 받쳐준다면 다시 한 번 세계 정상에 서는 것도 어렵지 않다는 자신감에 차 있습니다.


⊙ 조민선 (여자팀 주장) :

열심히 하면 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고 왔고요, 지금은 그때보다는 많이 훈련을 더 했기 때문에 이번 2월에는 유럽전지훈련에 참가하면 그때는 뭐 제 기량 마음껏 한 번 열심히 해보고 싶습니다.


⊙ 김인수 기자 :

97년 세계선수권 우승으로 남자 유도의 얼굴로 떠오른 조인철은 올림픽 정상 정복을 위해 머리까지 삭발한 채 의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 조인철 (남자팀 주장) :

유도를 사랑하시는 분들한테 많은 실망을 안겨드렸는데 유도가 다시 재정비 해가지고 정신을 한데 모아서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 시드니올림픽에서는 꼭 금메달이 나올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 김인수 기자 :

이들 두 선수 외에도 전체급에서 세계 정상권에 진입해 있는 유도는 목표를 초과 달성할 가능성도 충분합니다. 올림픽 개막까지 남은 기간은 약 8개월 시드니를 향한 유도 선수들의 힘찬 행진은 벌써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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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자 시드니로] 유도 선수단, 올림픽 금메달 목표로 맹훈련
    • 입력 2000-01-15 21:00:00
    뉴스 9

가자 시드니로!

金 문제 없다


⊙ 김홍성 앵커 :

지난해 유니버시아드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노골드의 수모를 당했던 유도가 시드니올림픽에서는 효자 종목의 명예를 회복하겠다는 목표 아래 맹훈련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시드니로 가는 길, 오늘은 유도입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 김인수 기자 :

가자, 시드니를 향해! 전통의 효자종목 유도가 올림픽을 향해 다시 뛰고 있습니다. 유도의 올림픽 금메달 목표는 남녀 하나씩 모두 2개, 유도선수단을 목표 달성을 위해 간판스타인 조인철과 조민선에게 선봉장의 임무를 맡겼습니다. 2년여 만에 매트에 돌아온 조민선의 경우 체력만 받쳐준다면 다시 한 번 세계 정상에 서는 것도 어렵지 않다는 자신감에 차 있습니다.


⊙ 조민선 (여자팀 주장) :

열심히 하면 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고 왔고요, 지금은 그때보다는 많이 훈련을 더 했기 때문에 이번 2월에는 유럽전지훈련에 참가하면 그때는 뭐 제 기량 마음껏 한 번 열심히 해보고 싶습니다.


⊙ 김인수 기자 :

97년 세계선수권 우승으로 남자 유도의 얼굴로 떠오른 조인철은 올림픽 정상 정복을 위해 머리까지 삭발한 채 의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 조인철 (남자팀 주장) :

유도를 사랑하시는 분들한테 많은 실망을 안겨드렸는데 유도가 다시 재정비 해가지고 정신을 한데 모아서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 시드니올림픽에서는 꼭 금메달이 나올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 김인수 기자 :

이들 두 선수 외에도 전체급에서 세계 정상권에 진입해 있는 유도는 목표를 초과 달성할 가능성도 충분합니다. 올림픽 개막까지 남은 기간은 약 8개월 시드니를 향한 유도 선수들의 힘찬 행진은 벌써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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