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해 디자이너, 파리 패션계서 열광적인 찬사받아

입력 2000.01.1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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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패션 도전


⊙ 김종진 앵커 :

전세계적으로 선별된 고급 고객만을 상대하는 파리 패션계의 정상인 오띠 꾸 뛰르에 처음으로 한국 디자이너가 진출해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정옥 특파원입니다.


⊙ 이정옥 특파원 :

살랑이는 봄바람 속에 날아갈 것 같은 진달래, 봄 햇살아래 피어난 개나리꽃, 30대 젊은 나이에 파리 오뜨 꾸 뛰르에 첫 발을 내 디딘 한국 디자이너 김지해 씨입니다. 지난 여름부터 오뜨 꾸 뛰르에 참가해 콧대높은 파리 패션계의 열광적인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 미나유브 (수집가) :

2000년 여름 패션이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습니다. 마음에 듭니다.


⊙ 이정옥 특파원 :

우리 고유의 소재인 모시와 모방을 주로 사용하는 지해의 의상은 한 여름 우리 조상들이 입던 토시를 등장시키는 등 우리의 전통을 과감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놀라운 것은 12명의 톱모델을 비롯한 정상급의 스태프들이 한푼의 보수도 받지 않고 지해를 돕고 있다는 점입니다.


⊙ 펠릭스 (패션 자문) :

재능을 가진 사람을 보면 함께 있고 도와주고 싶습니다.


⊙ 이정옥 특파원 :

최근 파리의 언론들은 잇따라 그의 작품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 김지해 (디자이너) :

우리나라의 가장 아름다운 선과 여유와 유럽의 귀족적인 것과 통일을 시켜서 그런 옷을 보여주고 싶어요.


⊙ 이정옥 특파원 :

단신으로 파리에 진출해 외로이 작업을 계속 하고 있는 김지해 씨는 몽마르뜨의 10대평 남짓한 작업실에서 세계 패션계에 도전장을 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이정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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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해 디자이너, 파리 패션계서 열광적인 찬사받아
    • 입력 2000-01-19 21:00:00
    뉴스 9

파리 패션 도전


⊙ 김종진 앵커 :

전세계적으로 선별된 고급 고객만을 상대하는 파리 패션계의 정상인 오띠 꾸 뛰르에 처음으로 한국 디자이너가 진출해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정옥 특파원입니다.


⊙ 이정옥 특파원 :

살랑이는 봄바람 속에 날아갈 것 같은 진달래, 봄 햇살아래 피어난 개나리꽃, 30대 젊은 나이에 파리 오뜨 꾸 뛰르에 첫 발을 내 디딘 한국 디자이너 김지해 씨입니다. 지난 여름부터 오뜨 꾸 뛰르에 참가해 콧대높은 파리 패션계의 열광적인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 미나유브 (수집가) :

2000년 여름 패션이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습니다. 마음에 듭니다.


⊙ 이정옥 특파원 :

우리 고유의 소재인 모시와 모방을 주로 사용하는 지해의 의상은 한 여름 우리 조상들이 입던 토시를 등장시키는 등 우리의 전통을 과감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놀라운 것은 12명의 톱모델을 비롯한 정상급의 스태프들이 한푼의 보수도 받지 않고 지해를 돕고 있다는 점입니다.


⊙ 펠릭스 (패션 자문) :

재능을 가진 사람을 보면 함께 있고 도와주고 싶습니다.


⊙ 이정옥 특파원 :

최근 파리의 언론들은 잇따라 그의 작품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 김지해 (디자이너) :

우리나라의 가장 아름다운 선과 여유와 유럽의 귀족적인 것과 통일을 시켜서 그런 옷을 보여주고 싶어요.


⊙ 이정옥 특파원 :

단신으로 파리에 진출해 외로이 작업을 계속 하고 있는 김지해 씨는 몽마르뜨의 10대평 남짓한 작업실에서 세계 패션계에 도전장을 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이정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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