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통한 카풀 신청 가능해지며 이용희망자 급증

인터넷카풀,민족화합카풀대행진본부장,강재우민족화합카풀대행진본부장,남대문경찰서장,강영규남대문경찰서장

인터넷 카풀

⊙ 김종진 앵커 :

날씨도 그렇고 이번 설 연휴에는 카풀을 이용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인터넷을 통한 카풀 신청이 가능해지면서 실제로 이용 희망자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원장 기자입니다.

⊙ 김원장 기자 :

인터넷 카풀사이트입니다. 목적지와 출발 시간, 인적 사항을 기재한 뒤 조건에 맞는 차량 제공자를 찾으면 됩니다. 표를 구하지 못해 애태우던 최태선 씨는 이 방법으로 이번 설 귀성 걱정을 해결했습니다.

⊙ 최태선 (인터넷 카풀 신청자) :

그 자리에서 신청하고 확인도 가능하고 그러니까 시간도 절약되고 돈도 절약되고.

⊙ 김원장 기자 :

전화나 ARS를 이용하던 그 동안의 카풀 신청과는 달리 인터넷은 신청자와 차량 제공자를 통신상에서 곧바로 연결시켜줍니다. 신청하면서 상대방의 신원도 확인할 수 있고 푸짐한 경품도 탈 수 있습니다.

⊙ 강재우 (민족화합 카풀 대행진 본부장) :

대기업에서 많이 동참을 해줌으로써 버스에 많이 동승할 수 있는 그런 좌석을 많이 부탁드리겠습니다.

⊙ 김원장 기자 :

설 연휴기간 당일에도 접수가 가능합니다. 표를 구하지 못한 귀성객들은 서울역 앞에서 바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 강영규 (남대문 경찰서장) :

역전 파출소에 귀성객들이 카풀을 확인할 수 있는 컴퓨터를 설치하여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

⊙ 김원장 기자 :

인터넷 인구가 늘면서 이번 설에는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4만여 명이 카풀을 이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원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