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야당, 16대 국회의원 총선거 공천심사 마감 임박

입력 2000.02.1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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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16대국회의원총선거 공천심사 마감 임박

공천 초읽기


⊙ 정세진 앵커 :

총선에 출마한 공직자 사퇴 시한이 내일로 다가오면서 여야의 공천심사 마감도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이선재 기자입니다.


⊙ 이선재 기자 :

중진 물갈이를 둘러싼 민주당의 내홍은 오늘도 계속돼 공천 배제설이 나돈 손세일 의원은 유인물을 돌리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반면 단체장이나 공직자 중에선 박병석 서울시 정무 부시장과 김성순 송파구청장, 송석찬 대전 유성구청장 등의 공천이 유력하며 박실 국회 사무총장도 사퇴서를 냈습니다. 그러나 남궁진 정무수석과 정흥진 종로구청장은 출마하지 않으며 최영석 김진배 의원은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정형근 의원 사태로 심사가 잠정 중단돼 다음주 중반으로 예정됐던 공천 발표가 늦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특히 중진 물갈이와 계파별 경합으로 영등포 갑 분당 갑을 부산진 등 20여개 지역이 막판 치열한 경합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백남치 의원 등 공천 탈락설이 도는 지구당원들의 거센 항의가 오늘도 계속됐습니다.

⊙ 노원갑 지구당원 :

똑바로 알고 처신하라고 똑바로 알고 장애인만해도 만명이 넘어


⊙ 이선재 기자 :

자민련은 오는 17일쯤 중앙선대위 발족과 함께 수도권과 영남권을 중심으로 20여명의 공천자를 발표한다는 방침입니다. 총선에 출마할 공직자들의 사퇴 시한이 내일로 다가옴에 따라 주말과 휴일을 고비로 각 당의 공천은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선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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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당 야당, 16대 국회의원 총선거 공천심사 마감 임박
    • 입력 2000-02-12 21:00:00
    뉴스 9

여.야, 16대국회의원총선거 공천심사 마감 임박

공천 초읽기


⊙ 정세진 앵커 :

총선에 출마한 공직자 사퇴 시한이 내일로 다가오면서 여야의 공천심사 마감도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이선재 기자입니다.


⊙ 이선재 기자 :

중진 물갈이를 둘러싼 민주당의 내홍은 오늘도 계속돼 공천 배제설이 나돈 손세일 의원은 유인물을 돌리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반면 단체장이나 공직자 중에선 박병석 서울시 정무 부시장과 김성순 송파구청장, 송석찬 대전 유성구청장 등의 공천이 유력하며 박실 국회 사무총장도 사퇴서를 냈습니다. 그러나 남궁진 정무수석과 정흥진 종로구청장은 출마하지 않으며 최영석 김진배 의원은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정형근 의원 사태로 심사가 잠정 중단돼 다음주 중반으로 예정됐던 공천 발표가 늦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특히 중진 물갈이와 계파별 경합으로 영등포 갑 분당 갑을 부산진 등 20여개 지역이 막판 치열한 경합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백남치 의원 등 공천 탈락설이 도는 지구당원들의 거센 항의가 오늘도 계속됐습니다.

⊙ 노원갑 지구당원 :

똑바로 알고 처신하라고 똑바로 알고 장애인만해도 만명이 넘어


⊙ 이선재 기자 :

자민련은 오는 17일쯤 중앙선대위 발족과 함께 수도권과 영남권을 중심으로 20여명의 공천자를 발표한다는 방침입니다. 총선에 출마할 공직자들의 사퇴 시한이 내일로 다가옴에 따라 주말과 휴일을 고비로 각 당의 공천은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선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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